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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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치 - 아버지 더 락이 어울리더라?

스니치 - 아버지 더 락이 어울리더라?

오늘 난 뭐했나......|2013년 5월 13일

2주 전은 정말 묘한 주간입니다. 사실 기대작이 두 편이나 몰리는 주간은 애초에 흔치 않죠. 보통 한 주 간격으로 조정이 되어 있어서 그냥 그 주에 보는 경우로 흘러가게 마련인데, 이번주에는 아이언맨3와 에반게리온 Q 라는 두 편이 버티고 있었고 말입니다. 물론 지금 리뷰 하려는 영화는 그 틈바구니에 내던져진 불쌍한 영혼을 지닌 영화였는데, 결국 밀려서 이번주로 왔더군요. 당시에 그냥 밀어내기성으로 공개되는 영화라 생각이 되었었는데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결정 할 때, 보통은 그 영화에 관해서 흔히 말 하는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고, 기대 없이 볼 영화가 없으니까 보는 영화가 있게 마련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같은 날 그 두 영화를 모두 본 바 있습니다.

009 사이보그 - 액션은 합격인데, 그노무 철학이;;;

009 사이보그 - 액션은 합격인데, 그노무 철학이;;;

오늘 난 뭐했나......|2013년 5월 12일

이번주는 원래 한 편도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이 이번주로 확정이 되었고, 또 한 작품이 박터지는 예매 전장의 등살을 못 이기고 2주 밀리고 말았죠. 덕분에 예매는 다시금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고 말이죠. 어떻게 하건 싸게 예매를 하는게 관건인데, 두 영화 모두 그다지 큰 작품이 아니다 보니 개봉관 찾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작품이라 결국 싸게 라는 단어가 안 어울리는 상황이 되어 버린겁니다. 어쨌든간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이야기 할 때, 관련된 작품이 있는 경우에는 속편과 리메이크에 관해서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아주 가끔 프리퀄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 어느 범주에 포함이 안 되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고령화가족, 극단과 해학 사이의 가족 솔루션

고령화가족, 극단과 해학 사이의 가족 솔루션

ML江湖..|2013년 5월 10일

이젠 '고령화'라는 단어가 낯설지가 않다. 작금의 백세 무병장수 시대를 거창하게 열어젖힌 이 사회적 매카시즘은 우리시대의 위기처럼 다가왔다. 그런 위기는 나이가 많아지는 노령 인구의 비율 증가로 따른 사회병리학적 측면으로 대변돼, '고령화 사회'라는 신조어(?)까지 양산하며 지금의 세태를 반영한다. 그런데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가족'에 고령화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어디 저기 강촌 시골 촌구석에서 90살의 노모를 모시고 사는 환갑의 아들을 생각할 것인가. 뭐, 틀린 말도 아닐 지다. 부모 자식 간의 나이 차이를 30살 전후로 봤을 때 이런 갭은 낯선 게 아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 제목이 아닌 사회적 고령화 가족은 그냥 단순한 가족 구성원일 뿐이다. 문제는 구성원들 나이가 2~30대가 아닌,

[전주국제영화제]불면의 밤과 아침 - 셋째 날

[전주국제영화제]불면의 밤과 아침 - 셋째 날

전북대 정문 근처에서 분식으로 저녁을 때우고 삼성문화회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때마다 참가했던 불면의 밤입니다. 12시부터 연속으로 세 편의 영화를 보고 새벽을 맞는 프로그램이죠. 영화도 여기에 어울리는 것으로 꾸며지고. 올 해는 발리우드 영화와 제가 참가한 장르 트위스트 두 개의 불면의 밤을 했더군요. 아 의자가 바뀌어서 좋더군요. 예전에는 의자 뒤가 금속으로 둥그스름하게 튀어나와 자리에 앉으면 무릎이 닿았거든요. 그런 공간에서 대여섯시간 앉아 있는게 얼마나 고역인지 아실겁니다. 그런데 나무재질로 얇은 등판의 의자로 바뀌어서 무릎 앞에 여유공간이 있었어요. 훨씬 낫더군요. 불면의 밤 : 장르 트위스트의 밤, 첫번째 영화는 '에바 반 엔드의 위대한 순결상실(THE DEFLOWE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