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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누구를 위한 느와르인가

황제를 위하여, 누구를 위한 느와르인가

ML江湖..|2014년 6월 17일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빠져 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이환은 사채업과 도박판을 주름 잡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돈 앞에선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상하. 이환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알아 본 상하는 다른 조직원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 상하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가는데… 비열함은 기술이 되고 배신은 재능이 되는 도박판 같은 세상 모두가 황제를 꿈꾼다. 두 남자가 꿈꾸는 서로 다른

밀리언 웨이즈 - 강함으로 승부하지만 뻔해보이는 영화

밀리언 웨이즈 - 강함으로 승부하지만 뻔해보이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4년 6월 15일

솔직히 이 영화는 할 말이 제목에서 시작된 불만부터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으 원제는 "A Million Ways to Die in the West ", 그러니까 "서부에서 죽는 백만가지 방법"이라는 매우 직선적인 제목이었죠. 하지만 지금 영문 제목에서 뒤를 뚝 잘라낸 밀리언 웨이즈라는 해괴하기 짝이 없는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솔직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이게 데체 뭔지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기는 하지만, 밀리언 웨이즈가 어쨌다는건지 설명이 전혀 안 되고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게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다. 이 영화에서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세스 맥팔레인 때문이죠. 미국식 코미디를 관객에게 보여주면서, 이 미국

서칭 포 슈가맨

적응범위|2014년 6월 13일

맛집 블로그를 검색할 때에 날짜를 유심히 본다.서너 달만 지나도 그때와 지금이 같지 않을 수 있으니까 무언가에 대한 생각을 가질 때도 현재 나의 상태와 시기를 생각한다. 근데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는 그런 '일시적'인 상태와 거리가 먼 사람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그가 70-80년대에 만들어 불렀던 노래를 들어도 지금의 로드리게즈와 꼭 같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노래를 편안히 들을 수 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사람. 영화가 재미있다거나 지루하다거나 그런 감정을 떠나서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고마웠다.

하이힐 - 매력이 있긴 하지만 후반에 다 까먹은 영화

하이힐 - 매력이 있긴 하지만 후반에 다 까먹은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4년 6월 9일

오랜만에 한국 영화입니다. 그리고 기피 대상중 한 사람인 장진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최근에 퀴즈왕은 정말 그저 그랬고, 굿모닝 미스터 프레지던트도 당시에는 재미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거룩한 계보같은 영화들의 경우는 아예 잘 다가오지도 않는 영화로 기억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액션 스릴러이다 보니 아무래도 보게 되더군요. 이쯤 되먼 제가 액션 스릴러에 얼마나 애증을 가진지 감이 잡히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장진 감독의 팬은 아닙니다. 제가 제대로 본 장진 감독의 영화는 두 편 뿐이죠. 제가 제대로 봤다는 이야기는 극장에서 제대로 된 자리에서 봤다는 이야기죠.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