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웨이즈 - 강함으로 승부하지만 뻔해보이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15일 |
![밀리언 웨이즈 - 강함으로 승부하지만 뻔해보이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4/06/15/d0014374_537556795667b.jpg)
솔직히 이 영화는 할 말이 제목에서 시작된 불만부터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으 원제는 "A Million Ways to Die in the West ", 그러니까 "서부에서 죽는 백만가지 방법"이라는 매우 직선적인 제목이었죠. 하지만 지금 영문 제목에서 뒤를 뚝 잘라낸 밀리언 웨이즈라는 해괴하기 짝이 없는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솔직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이게 데체 뭔지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기는 하지만, 밀리언 웨이즈가 어쨌다는건지 설명이 전혀 안 되고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게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다. 이 영화에서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세스 맥팔레인 때문이죠. 미국식 코미디를 관객에게 보여주면서, 이 미국
[광명동굴] 동굴의 제왕 신룡부터 웨타 갤러리까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21일 |
동굴의 제왕인 용의 이름은 아리키오테아나(Ariki o te Ana)로 영화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 호빗, 킹콩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국내 최대의 용이라네요. 뭔가 드래곤볼 신룡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정겹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수에서 이동하여 드래곤이라니~ 색도 변하고~ 수염도 멋드러진~ 물고기를 든 골룸도 진짴ㅋㅋ 등지느러미 묘사는 확실히 좀 서양쪽 느낌이긴 합니다. ㄷㄷ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각도도 꽤나 멋드러집니다. 다 잘 묘사해놓은~ 신룡 안녕~ 게임 그로드보르트 박사의 침략자에 등장하는 정의의 뿔소라는 미립자 광선총도 전시되어 있는~ 거치대도
[엣지 오브 투모로우] 직구로 돌파하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6월 4일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직구로 돌파하다](https://img.zoomtrend.com/2014/06/04/c0014543_538e75dddda1f.jpg)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시사회로 봤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입니다. 안그래도 꼭 보려던 영화였던지라 돈도 아끼고 ㅎㅎ 일본 라노베 원작이라는데 보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다를지 궁금할만큼 잘 뽑아져 나왔네요. 죽고 사는 것도 예전과 다르게 척척이 아니라 실패도 상당히 위트있게 잘 그려내서 상영내내 빵빵 터지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타임루프다보니 사실 반복 장면이 상당한데 편집과 위트의 힘으로 별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네요. 긴가민가한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좋아서 연휴에 즐길만한 팝콘무비로 추천드립니다. 원작이 라노베다보니 설정과 점프를 영화로 담아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직구(?)로 담아내서 마음에 들더군요. 요즘 마블쪽도 그렇고 상업영화임에도 대담한 연출들이 많아져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