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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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모터스> 레오 까락스와 드니 라방, 그들만이 만들 수 있는 독특함

<홀리 모터스> 레오 까락스와 드니 라방, 그들만이 만들 수 있는 독특함

꿈인지, 환상인지 모를 한 남자의 일과가 시작된다. 에서 최근작인 봉준호, 미셸 공드리와 함께 3인 감독의 옴니버스작인 (2008년)까지 범상치 않은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개성에서 둘째 가라면 정말 서러울 드니 라방이 다시 만나 보여주는 한 편의 판타지 는 시작부터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멋진 흰색 리무진에서 내리는 노파 분장을 한 주인공 '오스카', 좀 있다가는 모션캡쳐 쫄쫄이를 차려 입고 어느 스튜디오에서 온갖 재주 넘기와 요상한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내 낯익은 의 하수도 광인으로 다시 변신을 하며 급기야 충격적인 극적 상황을 뿜어 냈다. 이동식 분장실인 그 리무진을 타고 그가 보여주는 다

<아무르>피아노와 같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아무르>피아노와 같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수상부터 다수의 영화제 수상이 줄을 잇고 있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합작 영화 를 보고왔다. 슈베르트 피아노 '즉흥곡 1번'(Impromtus No.1 Op.9)로 시작되는 제자의 피아노 콘서트에 다녀온 애정 가득한 노부부, 그들에게 급작스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평생을 같이한 사랑하는 이 부부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영화의 진지한 힘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중증 뇌졸증을 겪는 아내와 병간호에 세심한 심적 배려까지 속 깊은 남편의 리얼한 모습들이 묵직하게 이어졌다. 장면들은 정적이고 잔잔하나, 상황과 스토리 전개는 빠른 편이어서 밋밋하거나 지루함 없이 예술 영화로써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깔끔하고 무게있는 연출력이 느껴

다른 나라에서 + GV

다른 나라에서 + GV

김보라무 이글루|2013년 1월 27일

이자벨 위페르 주연으로 유명한 그 영화, 홍상수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운이 좋아 트위터에서 누군가 "저걸 보러가야지" 하고 말해주는 바람에 알게 되었다.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2년의 영화?와 비슷한 제목으로 2012년에 개봉된 영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따.무료상영에, 감독과의 대화까지 포함된 풀옵션 ㅠ보고싶었는데 어쩌다 놓친 영화여서, 티켓팅이 시작되는 날 미리 가서 표를 받았다.한국영상자료원 소속의 영화관 시네마테크 KOFA는 무료상영을 하는 대신에 직접 가서 표를 받아야 한다.상영 2일 전부터 티켓을 받으러 갈 수 있다!이렇게 인기가 많은 영화의 경우 매진이 되므로(오늘 매진이었음) 미리 가는 것이 좋으다. 위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 6호선, 경의선) 2

<더 트리> 아름답고 찡한 어느 가족 이야기

<더 트리> 아름답고 찡한 어느 가족 이야기

[나무 속의 우리 아버지]라는 호주 출신 여성 작가 '주디 파스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언론 시사회를 엄마와 감상하고 왔다. 호주의 광활한 벌판이 펼쳐진 시골에 큰 나무가 있는 단란한 집의 젊은 아빠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는다. 네 명의 아이들과 새로운 삶을 이어가야 하는 약간 철없는 엄마, 반면 씩씩한 아이들 이 한 가족을 중심으로 잔잔하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펼쳐졌다. 집 바로 앞 거대한 무화가 나무에서 아빠의 소리를 들었다고 확신하는 8살 소녀 '시몬' 그리고 식구 하나 둘, 아빠의 영혼이 들어있다 믿으며 나무에게 의지를 하게 된다. 연기파 배우 의 샬롯 갱스부르, , 의 중년훈남 마튼 초카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