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무비

포스트: 61
Tags

Posts

61 posts
<용의자> 공유의 변신 그리고 신스틸러 조재윤

<용의자> 공유의 변신 그리고 신스틸러 조재윤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의 인간병기 탈북자 지동철은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용의자가 되고 비열한 정부관리(조성하)와 독한 '민대령' 박희순과의 긴박한 싸움이 펼쳐졌다. 이 액션 드라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지동철 역의 초인적 액션 캐릭터를 공유가 맡아 놀라운 변신을 보인 것인데, 기가막힌 바디라인부터 고생 제대로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 하겠다. 그리고 박희순의 거칠고 지독한 캐릭터는 안성맞춤이어서 두 배우들의 기싸움이 상당했다. 영화에서 가장 집중되는 액션에 있어서 긴박감이 상당하게 비춰지기 위한 빠른 장면들의 짧은 커트들이 쉼없이 쏟아졌는데, 문제는 과도하고 잦은 클로즈업과 HFR촬영도 아닌데, 흔들림까지 심한 산만한 카메라 앵글이 디테일한 액션의 동선을 알아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걸작 하나 터뜨리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걸작 하나 터뜨리다

영화를 보면서, 또는 다 보고 난 후, 이 영화 다음에 또 봐야지 하는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벤 스틸러의 주연 겸 감독작 는 시사회에 온 많은 이들과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음에 꼭 또 보겠다는 생각을 바로 하게 했다. 인생에서 특별한 일이 전무한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주인공 월터는 멍때리고 상상하기 만큼은 거의 최강자다. 하지만 잡지에 기재될 오지를 누비며 찍은 사진들을 편집하는 그에게 상상력은 유일한 취미이자 위안인 것이다. 그가 드디어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딛고 모험이란 현실을 살게 된다는 심플하지만 매우 흥미롭고 이 시대를 사는 대부분의 평범한 일상을 사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매우 매력적이고 멋진 영화라 하겠다.

<열한시> 참신한 시도의 우리 SF 스릴러

<열한시> 참신한 시도의 우리 SF 스릴러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된 어느 미래를 다룬 의 김현석 감독 컴백작 한국 SF 스릴러 를 보고 왔다. 러시아 투자, 한국 기술의 타임머신 실험이 진행되고 위험을 무릅쓴 하루 미래에 15분간 시간 이동이 성공하나 하루 사이에 엄청난 사고 상황이 벌어진다. 시간여행이란 이미 보편적이나 다루기 쉽지 않은 소재에 재난 스릴러의 빠른 전개가 더해지면서 미스터리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생존을 위한 24시간 타임추적, 미래 바꾸기라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피할 수 없는 사고와 바꿀 수 있는 미래라는 딜레마 속으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을 가중시켰다. 거기에 미묘하게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와 이기심 등이 비극의 도미노로 연결되며 결국 죽음에 대한 공포가 극한

<머드> 소년들의 모험과 감각적 드라마의 멋스런 조화

<머드> 소년들의 모험과 감각적 드라마의 멋스런 조화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른 기대작 시사회를 친구와 보고 왔다. 범상치 않은 인상의 아역, 엘리스 역의 타이 셰리던과 넥본 역의 제이콥 로플랜드, 이 두 촌구석 소년들은 미시시피강 하류 무인도에서 우연히 묘한 분위기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후 거부할 수 없는 모험심에 사로잡힌다. '머드'라는 미스터리한 이 남자 매튜 매커너히를 두고 두 소년의 긴장감과 호기심 넘치는 시선을 영화는 매우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 쌓이는 우정과 야생의 강과 섬으로 채워진 신비한 곳에서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스타일이 넘쳐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범죄라는 흔한 이야기를 14세 소년의 성장통과 결합하여 '허클베리 핀'이나 영화 리버 피닉스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