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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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8. 꼴레뇨, 아침 산책

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8. 꼴레뇨, 아침 산책

Dulcet |2018년 2월 5일

투어를 끝내고 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가디건 하나만 달랑 들고 나와서 너무 추웠다. 프라하에 도착한 날도 이렇게 춥지는 않았는데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도착한날이 이상하게 따뜻했다고. 이런 속았네. 저녁에는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을 구해서 꼴레뇨가 유명하다는 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빨리 호스텔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약속시간을 맞춰야했기때문에 이놈의 언덕길을 열심히 걸어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에 온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건물도 좀 비슷한거같고. 미리 정해둔 식당 앞에서 기다렸다 만났다. 되게 포근한 인상의 언니였다. 회사원이신데 혼자 유럽 여행중이시라고 했던가.. 몹쓸 기억력.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오늘 예약이 꽉 찾다

겨울 유럽여행 (5) 프라하 : 흐린 오후

겨울 유럽여행 (5) 프라하 : 흐린 오후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2월 2일

1. 내가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프라하의 날씨는 하루씩 걸러 흐렸다 - 맑았다 - 흐렸다 - 맑았다. 프라하성에 다녀온 날은 그 중 흐린 날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흐린 하늘 아래를 돌아다녔다. 파란 하늘에 쨍쨍한 햇빛을 좋아하는 나였지만, 프라하에서만큼은 흐린 날씨도 환영했다.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고기압 (추정) 때문인지 맑은 날씨엔 귀가 떨어져나가게 춥고 흐린 날씨엔 어느 정도 따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이 흐려도 그 따뜻함에 감사하며 다닐 수 있었다. 아래부터는 그 흐린 날의 오후에 있었던 소소한 일들이다. 2. 프라하성을 내려와, 까를교 옆 다리인 마네수프교를 건넜다. 까를교는 까를교 자체가 목적인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

겨울 유럽여행 (4) 프라하 : 프라하성과 카페

겨울 유럽여행 (4) 프라하 : 프라하성과 카페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1월 31일

1. 프라하성 근처에는 슈바르첸베르크 궁이라고 하는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이 있다. 거대한 벽돌 혹은 타일로 이루어진 것만 같은 외벽은, 사실 전부 즈그라피토 기법으로 그려진 벽화다. 내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고, 마당은 개방을 하여 아무나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벽돌로 쌓은 듯한 저 규칙적이고 빼곡한 벽화 덕분에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렇게 멋진 곳인데도 이상하게 갈 때마다 사람이 없더라. 프라하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위치라 다들 대충 훑고 가는 탓이려나. 나는 조금 전 신혼부부 여행자와 슈바르첸베르크 궁 앞을 지나가면서, 궁 안쪽에 작은 크기의 카페가 있다는 걸 슬쩍 스캔했었다. 신혼부부 여행자를 잃어버리고 빗속에서 추위에 떨던 나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 멋

마드리드,프라하 여행 #6. 프라하 투어

마드리드,프라하 여행 #6. 프라하 투어

Dulcet |2018년 1월 28일

Epic fail with sleeping thanks to jet lag. 시차적응에 완전히 실패해서 새벽에 자꾸 깼다. 이 전날은 정말 감당이 안될 정도로 피곤해서 기절해버렸지만 이날은 적당히 피곤했나보다. 새벽 3시에 잠이 깨 다시 잠들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고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 밝기를 최대한 줄이고 조용히 핸드폰이나 봤다. 전날 찍은 사진들도 보고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실시간으로) 카톡도 보내고. 슬슬 눈치를 보다 5시반쯤 씻으러 일어났다. 이날은 미리 알아보고 예약해둔 프리투어/팁투어를 하는 날. 업체마다 베뉴가 좀 다른거같은데 나는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걸로 예약했다.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더 기억에도 남고 역사를 배운다는건 꽤 즐거운 일이니까. 잔뜩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