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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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3) 프라하 :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

겨울 유럽여행 (3) 프라하 :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1월 25일

1. 카를교를 건너 어느새 네루도바 거리(프라하성 아랫길)까지 왔다. 네루도바 거리는 가게의 쇼윈도우와 알록달록한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빗속을 오래 걸었더니 따뜻한 음료 한 잔이 몹시 땡겼다. 근데 아무데서나 마시고 싶지 않았다. "인자한 아줌마 혹은 할머니가 운영하는 엄청 따뜻하고 안온한 그러나 사람은 몇 없는 카페"에서 무언가 따뜻한 것을 마시고 싶었다. 나 자신이지만 참 까다롭기 짝이 없다. 어디보자,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카페가 근처에 있으려나? 나는 휘휘 둘러보다가 왠지 FEEL이 느껴지는 카페로 쑥 들어갔다. 입구가 끌려서 들어갔는데 아뿔싸, 이곳은 호텔 부속 카페였다. 그래서 늦은 조식을 먹으려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조

마드리드,프라하 여행 #5. 오페라

마드리드,프라하 여행 #5. 오페라

Dulcet |2018년 1월 24일

좀 자려고 했는데 이놈의 예민한 몸뚱이는 바뀐 잠자리에서 낮잠도 제대로 못잔다. 프라하에 도착 했을때만해도 배가 엄청 고팠었는데 샤워를 하고나니 피곤이 몰려와서 잠깐 허기가 가셨다. 이제는 잠깐 쉬고 일어났다고 위가 다시 난리법석을 부리기 시작. 저녁을 먹으러 가야지! 솔직히 호스텔을 예약했을 때는 같이 묵게 되는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저녁도 먹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생각보다 애들이 낯을 많이 가리는지 중국에서 왔다는 여자애들 두명은 처음에 인사만 했는데도 깜짝깜짝 놀랐다. 안잡아먹을게 안물어.. 놀라지 말아라.. 오후와 저녁 사이, 저녁을 먹으러 준비하고 나가야지. 저녁을 먹고 오페라를 보러가야 했기 때문에 챙겨온 셔츠를 입고 추우니까 부츠랑 가죽자켓을 챙겨입고 나왔다. 캘리포니

겨울 유럽여행 (2) 프라하 : 비 오는 아침

겨울 유럽여행 (2) 프라하 : 비 오는 아침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1월 21일

1. 프라하 둘째날. 내 침대가 놓인 자리의 천장은 다락방처럼 가파르게 기울어 있었고, 그 천장에는 창문이 하나 있었다. 가파른 천장 때문에 일어나거나 할 때마다 머리를 박는 건 불편했지만,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건 또 제법 운치있는 느낌이라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었다. 새벽녘 잠에서 깨어난 건 그 창으로 떨어지는 빗소리 때문이었다. 유리창을 조용히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는 내 흐리멍텅한 머릿속 시냅스를 활성화시켰다. 비 예보가 있었나? 우산 들고 지하철 타면 귀찮은데. 출근하기 싫다. 근데 지금 몇 시지? 잠깐 한국의 내 방과 위치를 착각하던 나는, 곧 이곳이 프라하이며 나는 이제 막 겨울 여행을 시작한 여행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행복함

겨울 유럽여행 (1) 프라하 : 고기 강매사건

겨울 유럽여행 (1) 프라하 : 고기 강매사건

Everyday we pray for you|2018년 1월 17일

1. 이번에도 핀에어를 이용해서 유럽에 갔다. 프라하에 도착하기까지 4장의 일기를 썼다. ...일기? 뭐 그냥 낙서. 끄적임. 그런 것들. 핀에어 타면서 제일 신기했던 항공뷰 모드. 비행기 위쪽과 아랫쪽에 달린 카메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핀란드의 눈 쌓인 숲의 모습은 굉장히 아름다웠는데 이 광경이 내가 유럽에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설경이었다. 쩝. 2. 프라하에 도착한 건 저녁 즈음이었다. 아마도 내가 탄 핀에어 헬싱키-프라하 라인은 내가 6년 전에 탔던 그 스케줄과 동일한 스케줄이었나보다. 프라하에 도착한 시간은, 6년 전 여름에 친구와 함께 손 붙잡고 프라하에 도착했을 때의 그 시간과 비슷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