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8. 꼴레뇨, 아침 산책
By Dulcet | 2018년 2월 5일 |
투어를 끝내고 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가디건 하나만 달랑 들고 나와서 너무 추웠다. 프라하에 도착한 날도 이렇게 춥지는 않았는데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도착한날이 이상하게 따뜻했다고. 이런 속았네. 저녁에는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을 구해서 꼴레뇨가 유명하다는 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빨리 호스텔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약속시간을 맞춰야했기때문에 이놈의 언덕길을 열심히 걸어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에 온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건물도 좀 비슷한거같고. 미리 정해둔 식당 앞에서 기다렸다 만났다. 되게 포근한 인상의 언니였다. 회사원이신데 혼자 유럽 여행중이시라고 했던가.. 몹쓸 기억력.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오늘 예약이 꽉 찾다
[Roma] 로마 야경 투어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2년 7월 30일 |
06 불친절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로마 내게 로마의 첫인상은 불친절하고 불편한 도시였다. 도착한 첫 날,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착한 떼르미니 역은 산만하기 그지 없었고, 역에서 가깝다던 민박집을 찾아가는 잠깐 동안 상상속의 우아한 유럽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음침한 골목길을 걸어가며 덜덜덜해야만 했다.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뭔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중국인 가게가 무척 많았고, 가끔 쇼윈도우에 서있는 마네킨은 호러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백팩커와 달리 민박집은 무슨 비밀 작전을 수행하듯 엄청 비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조용히 벨을 눌러서 출입해야 하는 이상한 시스템이었다. 떼르미니 역에서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가 있었지만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는 좀 무섭고, 그래도
프랑크푸르트 공항 면세점 쇼핑 매장 목록 리스트들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4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