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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협려 神奇侠侣 (2011) - 무림의 슈퍼히어로
슈퍼맨처럼 눈으로 광선을 쏘는 '경경협(冏冏俠)', 그리고 향기로 사람의 마음을 희롱하는 '향향협(香香俠)'은 중원의 고수로 군림하면서 위세를 떨치고 사사로이 힘을 사용하는 대신 민생치안에 매진하는, 이른바 무림의 슈퍼히어로들이다. 영화는 얼핏 무림판 슈퍼히어로물의 외피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중년 부부의 닭살 돋는 로맨스에 집중한다. 닭살 돋는데 둘 다 참 귀여우시다. 은퇴하고 십년 째 결혼 생활을 지속 중인 왕년의 슈퍼히어로 커플이 겪는 사소한 위기는 바로 외도에 대한 심증. 이는 픽사의 '인크레더블'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 외에 무성 영화 패러디라든지, 카니발 등 미국식 소재를 중국풍으로 변주한 잔재미들이 가득한 "창조적 우라까이"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무림 파벌

철갑무적 마리아 鐵甲無敵 瑪利亞 (1988)
당시 '월간 우뢰매'등 여러 매체의 홍보성 특집 기사에는 서극의 연출작이라는 사기성 문구와 함께 '여자 로보캅'이라는 간판이 줄기차게 사용됐다. 아마 대다수의 관객이, 엽천문이 사고 후 사이보그로 개조되는 영화인 줄 알고 봤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사실은 메탈 재질의 로봇 몸체에 사람 얼굴이 붙어있는 조형적 이미지만 제외하면 차용의 흔적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전혀 무관한 영화. 즉, 엽천문은 굳이 1인 2역을 할 필요 조차 없었다. 그냥 엽천문 얼굴을 한 로봇도 보여주고 싶고, 캐주얼한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의 노림수일 뿐이었겠지. 무단 도용이라는 개념이 희박하던 시기. 이런 저런 작품들의 이미지를 베껴다 쓰고 있는 잡탕같은 영화인데,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1호기 로봇은 자쿠의 이미지와 미

엽문3 최후의 대결 (2015)
이제 정말 실존인물 엽문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일대 다수의 액션 스턴트를 보여주기 위해서만 존재할 뿐인 '아무래도 상관 없는' 스토리의 영화가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건, 쿵푸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 배우에게 의존하는 구식 시스템으로도 여전히 장사가 된다는 뜻이겠지. 소년 시절의 로망과도 같았던 권격 영화의 현주소를 생각하니 좀 슬프다. 아니 오히려 성룡의 전성기 시절보다 액션 스턴트의 기술만 발전했지 영화적인 완성도로는 훨씬 퇴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견자단이 내 기억으로는 액션 전문이지만 연기 자체도 꽤 잘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경력이 쌓일 수록 연기력이 떨어지는 건지 이 시리즈의 엽문 캐릭터가 문제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자다 일어나서 사

부산영화제 참가한 대만영화'我的少女時代 나의 소녀시대'
요즘 대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배우들 입니다. 잡지 표지모델, 신문, 광고 등에서 자주 볼 수 있고 특히 중앙의 두 남녀배우가 가장 메인입니다. 저도 지난달인가 언젠가 봤는데요. 8월 14일 개봉이니 9월경 봤겠네요. 한국분들은 잘 모르실 신인배우들이라 소개를 안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이고 저 배우들도 부산에 갔더군요. 또 재밌었다는 한국의 반응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뻔한 이전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짝사랑하는 여학생, 남학생 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영화 입니다. 전형적인 캐릭터 다 나옵니다. 어리숙한 여학생. 훈남에 운동 잘 하고 키 크고 왠지 (우리나라로 치면) 이름 마지막 글자가 '준' '혁' '민' 이런 걸로 끝날 것 같은 모범생 캐릭터도 나오고...주인공입니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