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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더 파이널 (呪怨 -ザ・ファイナル-.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1월 23일 | 
주온: 더 파이널 (呪怨 -ザ・ファイナル-.2015)
2015년에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이 만든 주온 시리즈 최신작. 2014년에 나온 주온: 끝의 시작의 후속편이자 주온 시리즈의 최종편을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전작에서 토시오네 반 담임을 맡았던 담임 교사 쇼노 유이가 실종됐는데, 유이의 언니인 쇼노 마이가 실종된 동생의 환영을 목격하면서 기묘한 체험을 하다 여동생이 남긴 소지품을 살펴 보다가 토시오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보고 거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에서 토시오가 다니던 반의 담임을 맡았던 초등학교 교사 유이가 실종된 이후, 그녀의 누나인 마이는 호텔 직원일을 하면서 이번 작품은 전작 주온; 끝의 시작에서 바로 이어지는 속편으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주온 원작이 아니라 오치아이 마사유키 감독의 주온 시리즈

사마 (邪魔.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9월 18일 | 
사마 (邪魔.1981)
1981년에 대만에서 장인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사마. 영제는 더 데빌/데빌 익스프레스. 일본판 제목은 ‘악마의 장식: 더 데빌’이다. (배리 로센 감독의 1975년작 데빌즈 익스프레스와는 관련이 없다) 내용은 호텔 오너의 딸이 손님과 눈이 맞아 초속으로 결혼했는데 실은 그 손님이 사기 결혼을 하고 처갓집 재산을 빼앗은 뒤 아내와 이혼하는 몹쓸 사기꾼으로, 주술사에게 부탁해 받아 온 저주술로 결혼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주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메인 소재는 저주인데 술이나 죽에 타서 사람이 복용하는 것으로 저주가 시전되어 삽시간에 온몸이 썩어 들어가면서 얼굴의 절반이 문드러진 처녀 귀신이 눈앞에 나타나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런데 사실 스토리 자체는 되게

고(蠱.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9월 16일 | 
고(蠱.1981)
1981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계치홍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머리에 못이 박혀 죽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고 소녀의 아버지인 스티븐 램이 범인으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실은 스티븐 램이 태국에 여행을 갔다가 태국 현지인 본 브란과 사귀어 실컷 놀다 홍콩 본국으로 돌아와 잊고 지내던 중, 본 브란이 소박 맞은 분풀이로 주술사인 아버지 마구스에게 부탁해 저주술로 스티븐 램을 파멸시킨 것이라.. 스티븐 램 사건의 담당을 맡아 그의 믿겨지지 않은 고백을 듣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 한 바비 형사까지 저주의 타겟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 줄거리만 놓고 보면 스티븐 램과 바비 형사가 중요 인물일 것 같은데 실제로 두 사람은 작중에서 하는 일이 마구스의 저주술로

오공주(蜈蚣咒.198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9월 12일 | 
오공주(蜈蚣咒.1984)
1984년에 이백령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제목만 보면 ‘공주 이야기냐?’라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타이틀 오공주의 뜻은 지네 주술이다. 앞의 오공이 지네 ‘오’, 지네 ‘공’자고 주는 빌 ‘주’다. 영문판 제목은 센터피드 호러다. 내용은 아위의 여동생이 친구랑 같이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가게 돼서 오빠인 아위가 몸조심하라고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부적 목걸이를 건네 줬다가, 여동생이 여행지에서 지네 떼의 습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뒤 지네 독에 시달리다 끔찍한 죽음을 당했는데.. 그게 실은 아위의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동남아시아에서 저지른 죄의 대가로 동문의 주술사가 원수의 자손을 멸하기 위해 지네 저주술을 걸어 복수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홍콩 호러 영화가 홍금보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