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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 그때 그 공포의 재림

링 - 그때 그 공포의 재림

오늘 난 뭐했나......|2013년 12월 3일

살다 살다 이런 날도 오는군요. 리뷰가 미친듯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리라고 상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일이 오더니 영화를 보러 오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덕분에 지금 급하게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중입니다. 참고로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게 인시디어스 상영 다음날이다 보니 기분이 영 묘하기는 하네요. 심지어는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 날 이미 리뷰가 두개 더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전 일본 공포영화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이 블로그를 굴리기 시작한 이후에도 한 번도 리뷰를 한 적이 없을 정도죠. 어찌 보면 공포영화의 거대한 축 하나를 일부러 무시하고 산 셈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공포영화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다, 그나마 친해지기

Timo Tjahjanto의 예고작 두편

Timo Tjahjanto의 예고작 두편

우선 포스트 프로덕션 (촬영을 끝내고 영화 후반작업) 중인 Killers부터. 명확히는 Timo Tjahjanto 혼자만의 작품이 아닌 마카브르 이후로 Kimo Stamboel와 함께 만든 '모 브라더스'로서의 작품이다. 이전에 마카브르가 약간 난잡한 호러였다면 이번 킬러스는 어두운 내면을 탐구하는 호러 겸한 스릴러로 만들어질 거라고 한다. 전편과는 다른 색감으로 느와르와 도시적인 느낌을 줄 것으로 예고된다. 우선 마카브르떄는 Mo brothers가 공동집필 했지만, 이번에는 Timo Tjahjanto 분이 Takuji Ushiyama분과 함께 각본을 썼다고 한다. ABC of death와 VHS2의 단편 각본을 써왔던 Timo 분에 비해 Kimo 분은 왠지 포기한듯, 활동량이 줄은 듯한 느낌.

고스트메이커 (The Ghostmaker.2011)

고스트메이커 (The Ghostmaker.2011)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11월 3일

2011년에 모로 보렐리 감독이 만든 호러 스릴러 영화. 원제는 박스 오브 섀도우. 더 고스트 메이커란 다른 제목으로도 나왔다. 내용은 대학생의 신분으로 애인, 친구 몰래 약에 빠져 살던 약쟁이 카일이 돈이 궁해 폐품 처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어떤 집 지하실에서 오르골이 달린 오래된 관을 주워 왔는데 그걸 매립지에 묻어 버리라는 주인 할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집에 가져왔다가, 그게 실은 중세 암흑 시대 때 고문 기계 개발자 볼프강 본 트리스탄이 만든 임사 체험 기계란 사실을 밝혀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영화 도입부에서 어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올린 사람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고 그 영상에 영감을 받아 영화로 만들었다며 페이크 다큐멘터리 같이 시작되지만 실은 그건 ‘이 영화

처키의 저주(Curse of Chucky, 2013)

처키의 저주(Curse of Chucky, 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10월 13일

2013년에 돈 만치니 감독이 만든 사탄의 인형 시리즈 최신작. 내용은 선천적으로 하반신 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는 니카가 어머니 사라와 낡은 저택에서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발신자 불명으로 배송된 소포를 뜯어보니 80년대에 유행했던 굿가이 인형이 들어 있어서 그걸 꺼냈다가 그날 당일밤 사라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니카의 친언니인 바비가 가족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와 집을 팔아서 돈을 나눠달라고 땡강 부리고 조카인 앨리스가 굿가이 인형에 꽂힌 이후로 그날 밤을 경계로 참극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돈 만치니 감독은 전작이자 사탄의 인형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씨드 오브 처키를 만들었는데, 호러가 그저 거들뿐인 요소가 되고 코미디가 메인이 되는 바람에 관객들로 하여금 그 이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