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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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끝나지 않은 저주 (Reclusion.2016)

은둔자: 끝나지 않은 저주 (Reclusion.2016)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10월 7일

2016년에 노르만 레스퍼런스가 만든 오스트레일리아산 스릴러 영화. 한국에서는 2017년에 출시됐다. 내용은 19년 전 한밤 중에 아내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후 어린 딸 엘리노어가 가출해서 불온한 기운이 감도는 집에 홀로 남겨진 아버지 팀이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을 겪을 때마다 아내의 귀신이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는 기이한 현상을 겪어 집 밖으로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옆집에 사는 젊은 부부 닉과 조앤이 찾아와 팀을 도와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귀신 들린 집에서 세입자가 고생하는 하우스 호러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주인공 팀이 살짝 잠이 들려고 하면 아내의 귀신이나 어린 딸의 귀신이 눈에 보이고, 급기야 기습적인 공

표가도 (表哥到.1987)

표가도 (表哥到.1987)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9월 24일

1987년에 우마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강시 영화 의 단골 배우인 우마, 오요한, 맹해 등이 주조연으로 출현한다. 우마가 감독, 배우를 동시에 맡고 홍금보는 제작자로만 참여했다. 원제는 ‘표가도’. 영제는 ‘마이 코우신 더 고스트(나의 사촌은 유령)’이다. 내용은 영국 런던의 차이나타운에서 허름한 중화 식당의 소유자인 오덕대가 낮에는 공원에서 비둘기를 잡아와 주방 일을 하는 사촌형에게 치킨으로 만들어 팔게 하다가 다툼이 생겨서 사촌형의 불법 체류 사실을 언급했다가 식당 손님으로 와 있던 영국 경찰에게 딱 걸려서 사촌형이 홍콩 본국으로 쫓겨난 뒤. 주소용, Q자, 비파, 사태보 등의 외사촌 4명과 한 집에 살면서 5성 호텔의 주방 일을 하게 됐지만 외사촌들의 오해로 인한 실수로 직

스펙트럴 Spectral (2016)

스펙트럴 Spectral (2016)

멧가비|2017년 9월 21일

영화에서 주적의 위치에 있는 존재들은 유령이다. 과학 어쩌고 쏼라쏼라 하면서 "다른 무언가"로 설정놀음을 하지만, 이야기 구조상 유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무언가로 표현할 말도 없고 그래야 할 의미도 없다. 존나 멋진 SF 유령일 뿐. 한 마디로, 군인들이(그리고 로봇이) 유령을 때려잡는 영화. 여기엔 두 가지의 미국 취향 혹은 장르적 욕망이 혼재되어 있다. 첫째, 대상을 이해 가능한 것으로 상정하고 나아가 통제하려는 욕망. 실패했던 사례는 롤랜드 에머리히의 [고질라]일 것이며, 반대로 이 영화는 꽤 성공적이다. 이야기를 무리하게 키우는 대신 하려는 이야기에만 주력하는 깔끔한 각본과 연출이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주효한 것은,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불멸의 고전이 존재함으로

악령의 집 (The Snare.2017)

악령의 집 (The Snare.2017)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1월 19일

2017년에 C.A 쿠퍼 감독이 만든 영국산 호러 영화. 2014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제목이 동일해서 정보가 잘못 기입되는 경우가 많다. 본작은 2017년에 나왔다.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을 건너뛰고 바로 IP 시장으로 넘어가 네이버 N스토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내용은 부동산 중개인을 아버지로 둔 앨리스 클락이 아버지 몰래 휴가용 숙소 열쇠를 훔쳐 칼 웨스턴, 리지 아벨 등 두 친구와 함께 그곳에 놀러갔는데, 겨울이라 숙소가 텅 비어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들고 건물 맨 윗층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가, 다음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숙소 방에 꼼짝 없이 갇혀서 심령 현상을 겪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유령이 나오는 하우스 호러물 같지만 실제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