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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 광활한 우주 속에 먼지보다도 작은 인간의 위대한 도전

인터스텔라 - 광활한 우주 속에 먼지보다도 작은 인간의 위대한 도전

인터스텔라 - 광활한 우주 속에 먼지보다도 작은 인간의 위대한 도전 인터스텔라는 우주 대서사시라고 할만한 영화이다. 스토리측면에서도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계산된 내용을 전개하면서 극영화의 특징인 허구를 절묘하게 결합했으며 아름답고 광대한 화면을 더했다. 인터스텔라가 다른 SF영화와 차별화해서 관객에게 큰 호흥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과학적 이론을 절묘하게 섞었고 우주 여행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리학자인 킵손이 이 영화의 각본에 참여했다. 지구는 날로 황폐화 되고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고 인간은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가족을 뒤고 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 우주 여행을 떠난다. 어

뜨거운 녀석들 - 촌락의 슈퍼캅

뜨거운 녀석들 - 촌락의 슈퍼캅

멧가비|2016년 3월 30일

Hot Fuzz (2007) 전작과 마찬가지로 웃음을 강요하지 않고 단지 웃기기 위해 뭔가를 시도하지 않는 점이 좋다. 섞이는 것만으로 재미있을 것들을 한 데 몰아넣었을 뿐이다. 너무 유능해서 좌천된 슈퍼 경찰과 따분할 정도로 작고 조용한 영국의 시골 마을이라든지, 헐리웃 액션 영화를 똑같이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한 슈퍼 경찰의 파트너는 덜 떨어졌지만 순진하고 선한 시골 동네 순경 같은 것들 말이다. 심지어 그림같은 마을의 평화를 유지한 것만 같았던 마을 어르신들의 품에서 윈체스터와 발터가 튀어나온다 이질적인 것들 사이에서의 화학 작용이 주는 코미디가 이 영화 전체의 근간인 듯 하다. 게다가 그들이 말하는 공공선의 진짜 의미가 드러나면 블랙 코미디를 넘어 섬뜩하기까지 하다. 역시 전작과

이웃집 야마다군 - 지브리의 숨은 명작

이웃집 야마다군 - 지브리의 숨은 명작

멧가비|2016년 2월 26일

이웃집 야마다군 となりの山田くん (1999) 남들이 잘 모르는데 나만 재미있는, 그래서 더 좋은 작품들이 간혹 있다. 이 작품이 나한테는 특히 그렇다. 같은 이웃집인데 토토로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야마다군은 아는 사람이 없다. 하물며 같은 지브리인데도. 흔히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을 일컬어 '숨은 보석같은'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작품은 그렇게 비유하기엔 보석같은 느낌은 아니다. 마치 길에서 주워서 잘 닦은 뒤 천에 싸서 옷장에 감춰놓은 하얗고 예쁜 조약돌같은 느낌에 더 가깝다. 4컷만화인 '노노쨩 (ののちゃん)'이 원작인가본데, 신문인지 잡지인지 어디에 연재했던 언제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다.아무튼 원작의 작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그대로 옮긴 건 정말 신의 한 수와도 같은 선택이었다.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멧가비|2016년 1월 4일

전편과 달리 여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조금 많아진 것 같다. 여름가을 편에서는 진짜 농사 짓는 기계 마냥 감정 없이 농사만 존나 짓고 먹을 때만 희미하게 싱긋 웃어서, 뻥 좀 보태 '불쾌한 골짜기'의 정서가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 겨울봄 편의 이치코는 상대적으로 꽤 사람같다. 집 나간 엄마의 이야기도 꽤 나오고, 친구와 다투거나 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비중이 꽤 늘어난데다가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확실히 극단적인 상황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편지 전문이 공개되고 나서도 이치코의 엄마가 집을 나간 진짜 이유는 모르겠다. 사실 그걸 이해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쓸 데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냥 젊은 아가씨가 시골에 혼자 살면서 농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