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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소매치기 당한 이야기
지난 6월 말 7월 초 다녀온 이탈리아. 볼로냐 - 피렌체에 다녀왔는데... 이탈리아 소매치기 소매치기 하길래 나름 신경쓴다고 신경쓰고 다녔다. 그런데 그걸, 난생 처음 당하고야 말았다. 볼로냐에 있는 숙소에서 떠나, 피렌체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볼로냐 중앙역에 갔다. 이탈리아어는 하나도 모르는지라 영어로 간신히 손짓 발짓 섞어가며 피렌체 행 기차표를 사고 (2등석 24유로. 근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호텔만 벗어나면 정말 영어 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힘들다ㅠ_ㅠ) 뜨거운 날씨에 녹초가 되어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호텔에서 쉬는 게 낫지않나 하는 고민을 하며 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다. 열차 자체는 우리나라 ktx와 비교해서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실내는 아늑하고 좋았다. 다

쇼크, 악령의 밤 2(Shock, Beyond the Door II.1977)
1977년에 마리오 바바 감독이 만든 이태리산 오컬트 영화. 아들 람베르토 바바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1974년에 나온 이태리산 엑소시스트 비욘드 더 도어의 후속작이다. 하지만 전작과 관계없는 오리지날 스토리다. 내용은 마약 중독자인 남편 카를로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되자 졸지에 미망인 신세가 되어 신경쇠약에 빠졌던 아내 도라가 비행기 파일럿인 브루노의 보살핌을 받아 회복하고 그와 중혼을 하여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 마르코와 함께 셋이서 7년 전 카를로와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왔는데.. 지하실에 남아 있던 전남편의 혼이 아들 마르코의 몸에 빙의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마리오 바바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시기적으로 볼 때 시각효과를 맡았던 인페르노가 생전 마지막

일상이지만 일상이지 않은 것
조금 여유를 잡고 돌아다녔는데 6월달에 나가서 돌아와 보니 7월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묘한 데자뷰라고 할까요?가끔 공항에서 보는 이런저런 모습들 중에서 자주 보는 것인데도 조금 달리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너무 뻔한 일상적인 모습이라고 하면 더욱 그렇겠지요. 바쁜 날에는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이지만 정작 시간을 두고 다시 접근을 하려면 또 다른 생활감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반짝이는 맥주 캔이라는 것도 그런 재미와 맛을 알려주는데 말입니다.어찌되었든 한동안 한국 이야기들을 잘 몰랐는데 그 안에서 변하고 변하는 모습들은 또 다른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로2012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할 것이라는 예상은 높았지만 우리들 주변에서는 설마 했지요. 우리는 포르투갈과 독일이 결승에
파리에서 결성된 세리에 A 올스타, PSG
(베스트 일레븐) 유로 2012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의 중심으로 돌아온 이탈리아. 아주리 선수단 23명 중 세리에 A 바깥에서 뛰는 선수는 단 세 명뿐이었다. 그중 발로텔리를 뺀 두 명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소속이었다. PSG는 유벤투스와 AC 밀란 다음으로 많은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한 클럽이기도 하다. 파리와 이탈리아 사이의 거래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 국적 불문하고 세리에 A 출신으로 범위를 넓히면 숫자가 더 많아진다. 심지어 AC 밀란의 최고 스타 1, 2위를 다투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까지 낚시에 걸리기 직전이다. 파리에 근거지를 둔 카타르 자본은 일편단심 세리에 A를 바라본다. 세리에 A 올스타전 해도 되겠네 PSG의 이탈리아 공습은 2011년 여름 시작됐다. 모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