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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posts우리가 그렇지
1. 전에 플로렌스 간다고 썼는데 투어 취소되서 못 갔다. 대신 트리에스테에 다녀왔다. 류블랴나에서 6:30분에 버스 타서 아침 8:30분에 도착해서 커피 마시고 구경하고 밥 먹고 쇼핑하고 미라마레 성에 다녀와서 오후 6시에 류블랴나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계획.슬로베니아의 버스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www.ap-ljubljana.si/eng/ 2. 도착해서 돌아가는 버스 표를 사려고 보니까 매진이란다. 오후 2시 30분 출발 차밖에 없다고. 류블랴나에서 물어봤을 때는 도착해서 사라고 그래서 안 샀더니! 3. 좀 섭섭한 마음에 돌아다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 2시간 탔더니 둘다 졸렵고 허리가 아프다. 오후 6시 귀가 버스 샀으면 버스 타기 전에 둘다 쓰러졌을 거 같다. 4. 원래 내

36일 유럽여행 (64) :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바라본 약속의 상징
바티칸 박물관에서 나온 우리는 남은 돈을 탈탈 털어 햄버거를 사먹었다. 어차피 오늘이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고, 다음 날 공항까지 가는 버스는 이미 끊어놨기 때문에 앞으로 돈 쓸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갈 곳도 성당이니, 돈 쓸 일이 뭐 있겠어. 그래도 난 비상금은 챙겨두는 성격이라 예비로 딱 10유로를 들고 있었는데, 친구가 10유로 짜리 최후의 심판 대형 브로마이드를 사고 싶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한국 가서 갚는 걸로 치고 빌려줬다. ...하, 10유로... 이 10유로 때문에, 한시간 뒤, 친구한테 WHY YOU LITTLE 필살기를 쓸 뻔 했다...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지갑을 텅텅 비운 뒤 성 베드로 광장(산 피에뜨로 광장)으로 향했다. 산탄젤로

36일 유럽여행 (63) : 바티칸 박물관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좀 경건하게 보내고 싶어서 바티칸 일정을 잡았다. 바티칸 박물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여행사에서 가이드를 신청해야 제대로 관람할 수 있다고 먼저 다녀온 친구가 완전 추천했는지라 고민했는데.... 안된다, 역시 가이드 따라 움직이는 건 내 취향이 아니다. 박물관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보고 지나치고 싶은 건 지나치고 싶다. 취향인지, 고집인지, 어쨌든 이 날도 가이드 없이 우리 마음대로 돌아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 메트로 치프로Cipro역에서 바티칸 박물관까지 걸어갔다. 소문대로 성벽을 따라 난 줄이 엄청났다. 줄을 따라 찔끔찔끔 움직이다가 노점 파니니로 아침을 때우고, 또 줄을 따라 찔끔찔끔 움직이다보니 드디어 입국. (입장이 아
Neo Realism
Neo Realism - 이야기 : 문학작품 각색 시나리오 거부 정형성 ↓ (일상적 소재, 에피소드식 구성, 연대기적 진행, 열린구조의 결말, 중요사건을 생략) - 제작여건의 열악함 : 자본, 기재, 인원 공간 등 ↓ - 현지 야외촬영 - 즉흥적 미장센, 즉흥적 촬영 - 비직업배우, 즉흥연기 - 여과없는 사투리, 비속어 - 자연조명 - 기록영화적 거친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