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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한 해에 두 편씩 영화를 뽑아내는 정력적인 활동이 조금 잦아든 홍상수의 신작이다. 홍상수의 최근작들이 비교적 가볍게 볼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은 약간 미묘한 지점이 있다. 여느 홍상수 영화처럼, 이야기를 요약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영화는 해원의 이어져 있지 않은 3일간의 일기를 마치 챕터처럼 활용하며 진행된다. 해원은 엄마와 데이트를 하고 과거의 연인이자 스승인 성준과 만나고, '사직동, 그 가게'라는 가게에서 잘 모르는 남자를 둘 만난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엔 그녀의 잘 아는 언니인 연주와 중식을 만난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홍상수가 발표했던 영화들은 좀 더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종류였다고 생각한다. 일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표정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by 홍상수)](https://img.zoomtrend.com/2013/03/03/f0009274_5132f03c4deb3.jpg)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by 홍상수)
홍상수 감독 작품을 이제야 처음 봤다. 하하하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건만 이상하게 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통해 홍상수 감독을 만나게 됐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감독과의 만남에 대한 결론은 맹맹하다고 해야 하나. 해원(정은채)은 생각만 많지 알고 보면 똑부러지지 못하다. 사랑관도, 공부관도 제일 중요한 인생관도. 답답한 인생 그자체.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성준(이선균) 역시 맹하고, 해원의 친한 언니 연주(예지원), 그리고 남자친구 중식(유준상) 역시 맹맹하고- 그래도 이들은 사회적으로 꽤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다. 관계에서 비이성적인 모습을 보일 뿐. 내연 관계- 나에겐 사랑이지만 남에겐 불륜이라고 하지? 그런데 이걸 논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은 온전치 못하

삶에 가둔 서글픈 자화상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슬픈 꿈을 꾸었구나 ★★★+☆ 홍상수의 남자들은 불편하다 남자들이여, 마음껏 감정이입하라 지금 이 순간 홍상수의 최대공약수 홍상수의 열네 번 째 장편영화 은 농밀한 고백 같다. 강원도나 경주가 아닌 도심 서촌에 둥지를 틀고 여행이나 일탈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이 이야기라는 것도 커다란 굴곡을 그리지 않는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해원(정은채)이 엄마(김자옥)를 캐나다로 떠나보내는 것만 빼면 말이다. 해원은 당찬 목소리와 눈물로 엄마를 떠나보내고 교수 성준(이선균)을 만난다. 성준과는 1년째 만나고 있다. 둘은 몇 번을 헤어졌지만 끝내 서로를 또 불러들이는 관계다. 이들은 함께 서촌 길을 걷는 모습을 과 학생들에게 들키고 술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포스터들입니다.
드디어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슬슬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도 보기는 봐야죠. 일단 배우들은 마음에 듭니다. 과연 영화가 이해하기 쉬울까는 다른 문제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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