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호러 매니아를 위한 [더 보이드]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19일 |
더 보이드는 더 씽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컴퓨터그래픽이 아닌 실제 특수효과를 썼다는 점과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이죠. 다만, [더 보이드]는 [더 씽]과 다릅니다. 주된 오마주가 되는 [더 씽]은 러시아인과 미국인이 있는 외딴 장소에서 그 누가 세계를 멸망시킬 그 것을 지녔는 지 모른다는 설정이 당시의 냉전시대와 전쟁으로 인한 종말의 우려를 돌려말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누가 괴물을 품고 있을지 모른다는 설정으로 심리적인 긴장감을 표출하고, 허무감과 불안의 여운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보이드]는 심리까지 찌르는 깊이가 없습니다. [더 보이드]의 설정이 HP러브크래프트의 막연한 미지로 부터 오른 경계심과 공포부터 시작하여, 공허감을 통해 사람이 망
영화// 캐빈 인 더 우즈 - 맙소사! 세상 모든 공포영화를 끝장내버렸어!
By 김구몬 | 2012년 7월 6일 |
캐빈 인 더 우즈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ㅋㅋ 프로메테우스 이후 당분간 미치광이 영화를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종류는 다르지만) 벌써 이렇게 미치광이 영화를 만나버렸습니다.영화를 보고나서 이제 뭔가 글을 써보기위해 포스터를 찾았는 데.. 왜 영화가 끝났는 데 열광한다는 거죠..? "꺄호! 영화가 끝났어! 우린살았어!" 이런 건가? 뭐, 시덥잖은 태클은 집어치우고, 캐빈 인 더 우즈는 왠일로 평소와 달리 네타를 조금 당한 상태에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후후.. 뭐 그래도 상관없더군요. 이 영화는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인..가..? 그거죠. 반전이 있긴 있는데, 이미 반전이 있을 거라고 큰소리로 소리지르고 광고하고 알려주면서 시작했습니다. "야 이걸보라고! 우
오사카 호텔 추천 베스트 3 (이비스 오사카 우메다/R호텔 난바/가네요시 료칸) 난바역 도톤보리 구로몬이시바시장 숙소
By 김케터의 동행 | 2024년 4월 17일 |
[납량특집] 엘비라2: 켈베로스의 턱 (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8월 11일 |
날씨가 매우 더운 관계로 몇년 동안 하지 않았던 납량특집 플레이 일기를 써볼 생각이다. 이번에 플레이 일기를 쓸 게임은 바로 엘비라 2: 켈베로스의 턱이다! 엘비라는 카산드라 피터슨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1990년에 호러소프트에서 출시한 게임이다. 원작 영화는 사실 코미디 영화인 반면 게임은 호러 어드벤처+롤플레잉인데 의외로 원작의 바로 뒤에서 이어지는 내용잉었다. 원작 영화에서 악당 삼촌인 엘모가 죽은 뒤 엘비라가 성을 계승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호러팬들을 위한 관광 명소로 바꾸었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자신의 조상이자 사탄 숭배자인 소서러 퀸 '이멜다'를 부활시키는 바람에 주인공(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후속작인 엘비라2: 켈베로스의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