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Category
아이템: 검술(62)
포스트 갯수61

검객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4일 | 
무시무시했던 과거를 숨긴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던 주인공이, 딸이 납치 되면서 왕년의 실력을 꺼내어 모두를 도륙하기에 이른다는 영화. 나도 안다. 이제 이런 내용의 영화들로도 팔만대장경 쓸 수 있을 정도라는 거. <테이큰>과 <아저씨> 플롯이라는 거. 아니, 그 두 편만 언급했지 실상 따지고 보면 이런 종류의 영화들 정말 많을 거야. '강철중' 말마따나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도 채울 수 있을 거라고. 다만 <검객>이 가진 강점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조선시대라는 점에 있다. 뻔한 장르적 클리셰도 시대극과 만나면 플러스 알파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물론 연출은 잘해야지 바로 그 점에서 <검객>은 메리트를 갖는다. 앞서 말했듯 이야기는 존나 뻔하다. 죽음

쉽게 이해하는 15세기 리히테나워 검술 특징

우리 그룹은 요하네스 리히테나워의 『전투의 예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리히테나워 전투의 예술의 검술 체계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는 생몰연도가 불명이지만 문헌상의 묘사로 보아 대체적으로 1448~1452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검술은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내내 독일 민간 사회에서 도시 중심으로 널리 퍼진 검술이 되었습니다. 리히테나워 검술은 기본적으로 문맹을 대상으로 한 체계이며, 후기 마스터들처럼 복잡한 책과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외울 수 있는 검결(Zettel, Zedel)을 기본으로 연상 작용을 통해 기술들이 기억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기법은 15세기까지 평범

KVETUN Armoury "Meyer 1570" 피더 리뷰

러시아의 떠오르는 초신성 크베툰 아머리(https://www.facebook.com/kvetun/) 에서 발매한 마이어 1570 피더입니다. 알비온 마이어와 똑같이 요아힘 마이어의 1570년 발매 매뉴얼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전투의 예술에 관한 상세한 설명) 이라는 책의 삽화에서 나오는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죠. 알비온 마이어와 다른 점은 1m의 긴 날길이와 1.8kg의 무거운 중량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역시 이것도 충남 쎄씨옹에서 멤버분이 구입하신 것이라서 써봤습니다. 간단한 평은, 확실히 칼이 무겁긴 합니다. 그러나 밸런스는 역사적 피더에 해당됩니다. 팔만으로 휘두를 순 없지만 발과 몸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