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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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 (2016)

무서운 이야기 3 (2016)

뿌리의 이글루스|2016년 6월 28일

2016년에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 감독이 만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내용은 지구를 탈출해 화성에 정착했던 여우족이 지구군의 침략에 전멸당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어린 소녀가 지구군 우주선을 탈취해 기계족이 사는 타이탄 위성으로 망명을 시도했는데, 인간이면 죽이겠다는 기계족의 수장 앞에서 여우족임을 증명하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화성에서 온 소녀가 처음과 끝을 장식하고 그 중간에 나오는 3가지 이야기가 본편 내용이다. 여우족 소녀가 자기 종족에 대한 썰을 풀어 놓는 과거의 이야기 공포 설화 ‘여우골’. 인간의 폭력성을 비판하면서 하는 현재의 이야기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 인간의 손에 태어나 함께 살면서 고생을 했다며 기계

이유영, 임지연의 '간신'을 보고..

이유영, 임지연의 '간신'을 보고..

앤잇굿?|2015년 6월 19일

민규동이 짱이다.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본 한국영화 중에 제일 수위가 높고 야했다.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1’ 다 합친 것보다도 훨씬 야했다. 비교해서 미안하다. 19금 IPTV영화인들은 이거 보고 반성해야 한다. 어릴 때 칼리큘라를 보고 충격 받아서 한동안 잠을 못 잔 적이 있는데 그 이상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인상 깊게 봤다. 극장에서 안 본 것도 넘 후회된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에서 다시 보고 싶다. 작년에 ‘앤잇굿 선정 올해의 여배우’로 선정한 이유영이 나왔음에도 극장에서 안 본 건 감독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였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주로 만들었길래 본격 19금 영화는 잘 못 만들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아니었

영화 간신

영화 간신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5년 5월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신의 시사회가 있었다. 아카시아의 달콤한 향기가 기분 좋은 5월이다. 영화 간신은 채홍사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아카시아의 향기. 영화 간신의 시대적 배경은 1505년부터 1506년까지.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의 광기가 극에 달한 시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간신은 한국판 칼리큘라(칼리굴라)라 할 수 있었다. 로마 3대 황제인 칼리큘라를 주인공으로 한 에로영화는 꽤 유명하다. 좋아하는 영화감독 틴토 브라스도 이 폭군을 주인공으로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은 유교적 장벽에 의해 조선시대의 색사(色事)가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시대에도 얼마나 많은 남녀상열지사가 있었을지는 충분히 짐작이

그냥 끝내고 다시 시작을 안했었으면.. 끝과 시작

그냥 끝내고 다시 시작을 안했었으면.. 끝과 시작

antisocial|2013년 4월 7일

끝과 시작. 2013 민규동 감독에 대해서는 꽤 괜찮게 보았었다. 여고괴담2야 워낙 옛날이었으니깐 그냥 평이 좋구나 하고 별 생각없었고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 일본 드라마판에 이어 원작 만화까지 다보고 보았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그정도로 영화화 한것은 거의 최선이 아니었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정도 였으니깐. 하지만 오감도가 너~무나도 재미가 없었던 탓에 나에게 잊혀졌던 민규동 감독. 어쩌다 끝과 시작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예고편을 보니 참 재미없어뵈고 때깔안나는데 이상하게 배우들이 빵빵하게 출연하네 싶다가 막상 영화를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것이었다. 알고보니 오감도때의 에피소드를 롱버전으로 편집한것이라는 거였다. 일단 시작부터 상당히 거슬리는 오버스런 설정에 의도적인지 뭔지 국어책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