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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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영화 간신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5년 5월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신의 시사회가 있었다. 아카시아의 달콤한 향기가 기분 좋은 5월이다. 영화 간신은 채홍사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아카시아의 향기. 영화 간신의 시대적 배경은 1505년부터 1506년까지.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의 광기가 극에 달한 시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간신은 한국판 칼리큘라(칼리굴라)라 할 수 있었다. 로마 3대 황제인 칼리큘라를 주인공으로 한 에로영화는 꽤 유명하다. 좋아하는 영화감독 틴토 브라스도 이 폭군을 주인공으로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은 유교적 장벽에 의해 조선시대의 색사(色事)가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시대에도 얼마나 많은 남녀상열지사가 있었을지는 충분히 짐작이

순수의 시대, 순수하지 못한 욕망의 레시피

순수의 시대, 순수하지 못한 욕망의 레시피

ML江湖..|2015년 3월 6일

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