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임지연의 '간신'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6월 19일 |
민규동이 짱이다.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본 한국영화 중에 제일 수위가 높고 야했다.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1’ 다 합친 것보다도 훨씬 야했다. 비교해서 미안하다. 19금 IPTV영화인들은 이거 보고 반성해야 한다. 어릴 때 칼리큘라를 보고 충격 받아서 한동안 잠을 못 잔 적이 있는데 그 이상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인상 깊게 봤다. 극장에서 안 본 것도 넘 후회된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에서 다시 보고 싶다. 작년에 ‘앤잇굿 선정 올해의 여배우’로 선정한 이유영이 나왔음에도 극장에서 안 본 건 감독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였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주로 만들었길래 본격 19금 영화는 잘 못 만들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아니었
영화 그놈이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10월 28일 |
오늘 개봉하는 영화 그놈이다를 하루 앞서서 스타 라이브톡 시사회로 CGV 강변에서 만나보았다.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스릴러다. 주원이 주인공 장우 역을 연기했고 사람의 죽음을 예지하고 귀신을 보는 여자 시은 역에 이유영, 장우에게 범인으로 지목 받는 평판 좋은 동네 약사 민약사 역에 유해진 배우가 출연한다. 스릴러물 또는 추리물의 재미 중 하나가 범인을 알아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주인공이 지목하는 범인을 영화 초반부에서 대놓고 공개한다. 주인공이 지목한 범인이 진짜 범인일까? 주인공의 의견에 따를 것인지 말 것인지 관객은 양자선택해야 한다. 어찌 보면 대담한 연출이고 어찌 보면 당돌한 연출이다. 영화에는 귀신
앤잇굿 선정 2015년 올해의 여배우 베스트1
By 앤잇굿? | 2015년 5월 21일 |
'연애의 맛'의 주인공은 하주희였다. 과장이 아니고 진정한 하주희 원탑 영화였다.어지간한 19금 IPTV영화 여배우들은 하주희 보고 반성해야 한다. 연기도 잘 하고 진짜 최고였다. 그래 이왕 할 거면 이렇게 해야 한다.진정한 프로 정신이 느껴졌다. 다음 행보도 기대된다.관련 포스팅앤잇굿 선정 2014년 올해의 여배우 베스트2
[풀잎들] 정맞은 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1월 5일 |
홍상수 감독의 드라마가 다시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아마도...어쩌면 첫 힐링물이 아닐까도 싶네요. 그만큼 유해졌다는 것일 수도 있지만 특유의 감각과 함께한 변주라 반갑기도 하고 나름 따뜻해지는게 좋았던 작품입니다. 입문용(?)이랄까 ㅎㅎ 세대별로 나누고 또 합치는 과정이 재밌었고 의도와 상관없이 말을 금하는 시대에 솔직함을 나누는게 좋았네요. 이유영의 씬에서 김주혁이 연상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사고 전에 찍었다고 하니... 이후도 기대됩니다. 김민희의 가시같은 캐릭터가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민정과 안재홍 여기서도 안재홍은 배우로 나오던데 공민정의 변화가 정말 ㅋㅋㅋ 기존의 홍상수 분량은 역할바꾸기로 여기서 대부분 찍었네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