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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20120517 # 민규동? 영상이 장난이 아닌데영화를 보는 눈이 조금 생기고 나서(아직도 마이너스 3정도 수준이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감독 이름과 프로필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보기 전에 확인하는 경우도 있고, 뭐 아무튼). 민규동 감독이라… 사실 영화감독에 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라 민규동이란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감각적인 영상이 쭈욱 펼쳐지며 시선을 끌었다. ‘어, 이사람 광고감독 출신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세련되고 심플한영상이었다. 광고 중에서 영상미가 가장 뛰어나다고 손꼽히는 ‘현대카드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도 꽤 등장했다(부감 고속촬영컷 등). 결국 영화가 끝나길 기다리지 못하고 옆사람 눈치를 보며 아이폰을 꺼내 민규동 감독의

120526 목동CGV 내 아내의 모든것 (2012)
120526 목동CGV 내 아내의 모든것 (2012) 잔잔하지만 디테일하게, 관계의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가는 민규동감독표 영화 이제 류승룡은 영화연기의 꽃이 피는 듯 코믹로맨스라는 장르 치고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던져 주는 센스 까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 침묵 속에 갇힌 그녀의 외로움에 대해
매사가 불만인 그녀의 곁에서 말 한 마디 마음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남자. 믹서기나 청소기가 돌지 않으면 그녀의 불평 불만이 빼곡히 시공간을 메운다. 그런 그녀에 그는 귀를 막고 마음을 닫는다. 짜증이 섞이고 한숨만 늘어간다. 모든 것이 아름답던 연애 시절과는 참 다른, 불편한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한 일상이 어느 샌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녀가 투덜거리는 것이 당연하고, 그걸 그가 짜증스럽게 들어주는 척하며 참는 것도 당연하게 된다. 그녀가 왜 그렇게 불평을 늘어놓고 투덜거리는지, '왜'라는 질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찾지 못한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하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사건들에 당연하다는 수식어를 붙이며 그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하긴, 하루하루

내 아내의 모든 것 - 진부한 따발총 개그, 대사 안 들려
사랑에 빠져 결혼한 뒤 7년이 지나 불만투성이의 아내 정인(임수정 분)에 지친 두현(이선균 분)은 이혼을 결심하고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정인과 성기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두현은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낀 부부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해 사랑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아내와 이혼할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유혹해줄 것을 부탁하는 남편이라는 설정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착하고 진부한 결말을 향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진합니다. 흥미로운 발상을 참신한 결말로 연결시키지 못합니다. 두현과 정인 부부의 관계가 회복된다는 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