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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posts<커피 오어 티> 아기자기 재미진 청년 창업 도전기
간만에 시사회에 조카와 갔다. 코미디 중국 영화 는 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하였고 의 데렉 후이 감독이 연출하여 기대를 가지고 관람하게 되었다. 전혀 다른 이력과 성격의 청년들, 마치 시골 쥐와 도시 쥐 콤비 캐릭터부터 흥미로웠다. 실패의 달인과 의욕만은 최강인 긍정의 신 조합은 도중에 합세하는 한 우물 파기 전문지식인 친구와 환상의 3인방을 이루며 큰 일을 터뜨리는 스토리라인으로 누구나 즐기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거기에 만화 같은 빠르고 간결한 전개와 주성치 스타일이 살짝 가미된 슬랩스틱과 과장법 코미디, 판타지와 뮤직비디오 느낌의 장면 전환, 감각적 감성적
[소년시절의 너] 암울함 속 영롱한 빛, 청춘
학원 내 따돌림, 괴롭힘 소재의 범죄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며 올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인 이다. 딸이 대학 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 빈민가의 모녀 가정 그리고 학교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야만의 폭력이 활개를 치고 있어 암울함 그 자체이다. 시작부터 비극적인 현실에 갇힌 주인공의 공허한 눈빛과 가난에 치이고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처참한 환경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직시하게 한다. 그 중심에서 유일한 탈출구를 찾기 위해 소녀는 건달 소년의 도움을 받게되고 이들의 불안한 여정과 로맨스가 시작된다. 거대한 인구의 중국에서 그만큼 극심한 빈부 격차가 하층민의 절박함을 생산하였고, 심한 입시 경쟁은 기본적 인성 교육의 부재를 낳아 그 악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1998
전도유망한 네오 나치의 꿈이라도 꾸는 것인지, 모범생 토드 보든은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히틀러와 그 일당들의 이야기에 탐닉한다. 근데 웬걸, 그 오래된 자료에서만 보아왔던 나치 고위 간부의 얼굴이 우리 동네 시내버스에서 발견 됐네? 왕년의 정체는 숨긴채 홀로 조용히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내가 존경하는 히틀러의 추종자!? 뭔가 이세계물 제목같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토드 앞에 펼쳐지고, 비로소 그는 생각한다. 마침 나치 추종자로서 공부하고 싶던 차였는데, 이 할아버지면 내게 최고의 과외 선생님이 될 수도 있겠는 걸?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되는 확률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정체를 숨기고 살던 왕년의 나치가 나치 장학생 눈에 띌 확률이 대체 얼마나 되겠나? 근데 영화라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포제서
영화는 일종의 신체 강탈물이다. 돈받고 사람 죽이는 청부살인 업체가 온라인 게임처럼 타인의 신체에 접속해 살인 업무를 처리한다는 이야기. 그 실제적 효용성에 대해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지만, 어쨌거나 청부살인업체 입장에서야 썩 좋은 기술일 것이다. 사전 단계에서만 좀 빡빡하게 굴면 뒷처리 그딴 거 알게 뭐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니까. 어차피 남의 몸인데 살인 이후엔 도망칠 필요도 없고 지문 같은 흔적들 지우는데 공 들이지 않아도 되잖나. 신체 강탈물인 동시에 결국엔 타인의 삶을 관찰하게끔 만드는 플롯이기도 하다. 히치콕이 말했듯, 영화란 게 애초 관음의 매체 아니던가. 타인의 삶 변두리에서 그를 훔쳐보고 또 관찰하며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 다만 는 그 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