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슈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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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밴드 오브 브라더스_SE01
전쟁, 특히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대해 충분한 흥미가 있었음에도 에는 영 손이 가지 않았다. 좋은 드라마란 이야기 많이 들었고, 또 분명 그럴 테지만 어쨌거나 영화 말고 TV 시리즈 또는 드라마처럼 연속물 매체에는 적응이 영 어려웠던 터라... 그런데 이번에 꼭 봐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서 큰 맘 먹고 관람. 뭐,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역시나 잘 만든 드라마인 건 맞더라고. 제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 유럽 전선에 뛰어든 미군 공수부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체 전쟁의 전황이나 전개 등을 묘사하는 데에는 큰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 않다. 하늘 높이 찍은 로우 앵글과 근엄한 톤의 장군 목소리 따위로 전황을 훑는 드라마가 아니라, 땅 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1998
전도유망한 네오 나치의 꿈이라도 꾸는 것인지, 모범생 토드 보든은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히틀러와 그 일당들의 이야기에 탐닉한다. 근데 웬걸, 그 오래된 자료에서만 보아왔던 나치 고위 간부의 얼굴이 우리 동네 시내버스에서 발견 됐네? 왕년의 정체는 숨긴채 홀로 조용히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내가 존경하는 히틀러의 추종자!? 뭔가 이세계물 제목같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토드 앞에 펼쳐지고, 비로소 그는 생각한다. 마침 나치 추종자로서 공부하고 싶던 차였는데, 이 할아버지면 내게 최고의 과외 선생님이 될 수도 있겠는 걸?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되는 확률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정체를 숨기고 살던 왕년의 나치가 나치 장학생 눈에 띌 확률이 대체 얼마나 되겠나? 근데 영화라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