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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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네버엔딩 스토리> 뭉클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우리의 친구 앤

<빨간머리 앤:네버엔딩 스토리> 뭉클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우리의 친구 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 소설을 일본 후지TV에서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1979년 제작방영한 의 2009년 극장판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캐나다 애보니 마을 초록색 지붕집의 매튜와 마릴라 오누이집에서 살게 된 상상력에 죽고 사는 사랑스런 괴짜의 고아 소녀 '앤 셜리'의 처음 만남부터 폭풍 수다와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의 화신이라할 앤의 재미나고 사랑스럽고 가슴 찡한 이야기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이어졌다. 이미 앤에게 사로잡힌 어른들 뿐 아니라 이 작품을 모르는 이들도 아마 금새 그녀의 남다른 천부적 감성 에너지에 푹 빠질 것이 확실한 독보적 사랑스러움이 시사회장에 자리한 많은 관

레고 무비 (The Lego Movie.2014)

레고 무비 (The Lego Movie.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4년 2월 10일

2014년에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합작으로 워너 브라더스에서 필 로드, 크리스 밀러 감독이 만든 레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내용은 완벽함을 추구한 나머지 레고의 세계를 지역별로 나누어 놓고 통제하던 미스터 비지니스가 크래글(강력 접착제)라는 궁극의 무기를 찾아내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상황에, 거기에 맞선 유일한 희망인 ‘저항의 피스’를 찾아내 선택 받은 영웅이 된 평범한 공사장 인부 에밋이 와일드 스타일의 인도에 따라 마스터 빌더 동료들과 힘을 합쳐 레고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선택 받은 영웅의 이야기로 시작하기 때문에 진부한 것 같지만 레고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굉장히 새롭다. 일단 작중에 나오는 모든 것, 인간 피규어는 물론이고 건축물에 하늘, 바다 등 자연물

[Review] 한나를 위한 소나타

[Review] 한나를 위한 소나타

Floyd 의 음악 이야기 |2013년 12월 5일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가족 영화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물려받고 태어난 한 아이와 그 가족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어거스트 러쉬’.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의 기대와 달리 평범하게 살고 싶은 특별한 아이의 음악이 함께 하는 이야기 ‘비투스’. 피아노 선율에 실려 찾아 온 첫 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담은 달콤했던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위 영화 제목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들려줌과 동시에 음악의 온화한 색채를 통해 극 전반에 아름다움을 배가시킨 명작들이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한나를 위한 소나타’는 언급된 영화들과는 달리 음악적 배역이 그다지 크게 자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각기 두 영화는 극의 전개와 영상에 실린 음악의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3D-액션스케일은 커지고, 눈높이는 낮아진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3D-액션스케일은 커지고, 눈높이는 낮아진

2010년 에 이은 2편 3D 시사회에 선배와 다녀왔다. 3D 효과에 역점을 둔 박력있는 액션이 초반부터 시원스레 튀어나오고, 위기에 닥친 '데미갓' 포세이돈 아빠와 인간 엄마를 둔 주인공 '퍼시' 로건 레먼이 전편에 이어서 막무가내로 복수의 칼을 가는 '헤르메스'의 아들 루크를 대적하기 위해 또다시 친구들과 원정을 떠난다. 그리스 신화를 캐쥬얼하게 재해석한데다 '해리포터'시리즈 등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한 장면들이 꽤 많아 사실 시큰둥하긴 했다. 또한 유머 코드도 전편에 비해 연령대가 내려간 듯하여, 여기저기서 군더더기 같은 시시껄렁한 농담들이 그리 큰 웃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거기에 이번 작품이 살짝 아쉬운 것이 '해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