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 소설을 일본 후지TV에서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1979년 제작방영한 <빨강머리 앤>의 2009년 극장판 <빨간머리 앤:네버엔딩 스토리>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캐나다 애보니 마을 초록색 지붕집의 매튜와 마릴라 오누이집에서 살게 된 상상력에 죽고 사는 사랑스런 괴짜의 고아 소녀 '앤 셜리'의 처음 만남부터 폭풍 수다와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의 화신이라할 앤의 재미나고 사랑스럽고 가슴 찡한 이야기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이어졌다. 이미 앤에게 사로잡힌 어른들 뿐 아니라 이 작품을 모르는 이들도 아마 금새 그녀의 남다른 천부적 감성 에너지에 푹 빠질 것이 확실한 독보적 사랑스러움이 시사회장에 자리한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