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2013)
By 로렐린 호수 | 2013년 3월 1일 |
![스토커(2013)](https://img.zoomtrend.com/2013/03/01/c0048313_512f0a18993fe.jpg)
별 다섯 중 별 다섯. 단, 박찬욱 감독 영화가 항상 그렇듯 호불호는 꽤 갈릴 듯 합니다. 저의 경우..박찬욱 영화가 매번 제 취향을 묘하게 엇나감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D 감상을 한줄 요약하면 이렇게 될까요. 이것은 박찬욱 영화다. 정도..?? 제가 본 박찬욱 감독 영화가 jsa,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정도인데 이것만 놓고 비교해보면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선 가장 안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소재나 스토리나...스토리는 어떤 점에선 평이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한 소녀와 가문을 둘러싼 기괴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성장 영화다 라는 이야길 봐서 응? 그래? 하고 갔는데....보고 나서 묘하게 납득했습니다. 박찬욱식 성장 영화라 해야하
친절한 금자씨 (2005)
By 멧가비 | 2020년 12월 30일 |
기이하게도 영화의 구조가, 곱게 빗어넘긴 가웃뎃가르마처럼 두 파트로 깔끔하게 쪼개진다. 전반부는 천사 이금자와 마녀 이금자, 위선과 위악을 동시에 표현하는 기괴한 인물의 내력에 대한 설명이다. 출소를 축하하는 전도사에게 너나 잘 하라며 정색. 이것은 두 얼굴을 가진 이금자라는 인물이 오대수와 같은 무모한 괴물이 아니라, 자신이 하려는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것을 능수능란하게 잘 해내기도 할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실제로 그러하다. 온갖 외부요소가 끼어들어 아사리판이던 [복수는 나의 것]과 달리, 이금자의 복수는 그가 쥔 수제 권총처럼 투박함 3 매끈함 7의 황금 비율을 뽐낸다. 후반부에선 자신이 계획해 온 복수가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금자가 복수의 방향을
스토커가 곧 개봉한다.
By 찡찡 | 2013년 1월 28일 |
(영상의 출처: http://blog.naver.com/leonjuhee/150157875266<사자왕님의 네이버블로그>) 아 드디어 박찬욱 감독의 헐리웃 데뷔작이 개봉한다. 아까 할아커에서 로튼토마토 100%를 받았다고 했던걸 봤는데, 김지운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도 처음엔 평이 좋았으니까 다 믿을순 없겠지라. 그래도 기대된다. 사실 다른 것보다 매튜굿을 영화에서!! 오랜만에!! 보는 거같아서 그게 제일 기대..됩니다.. 사실 니콜키드먼 좋아하진 않지만 둘다 장신이라 나름 어울리는거 같고 연기 앙상블이 궁금하오. 최근 할리웃에서 떠오르는 신예여배우 중에 항상 미아 와시코브스카(이름 왤케 어렵습니까..)가 껴있는데, 그녀가 나온 영화를 본건 로우리스가 다라서 이영화에서 한번 제대로 보고싶
가족을 스토킹하는 미스터 스토커: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진출작 Stoker
By You're Ren-holic | 2013년 3월 21일 |
![가족을 스토킹하는 미스터 스토커: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진출작 Stoker](https://img.zoomtrend.com/2013/03/21/c0100975_514a8b3e6a879.jpg)
저번 일요일에 박찬욱 감독님의 스토커를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적은 수의 개봉관(처음에는 7개)으로 시작해서 관객호응도에 따라 개봉관의 수를 점차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이었기 때문에저희 동네에서는 초반에 상영을 하지 않았었어요. 다행히도 관객호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팔로알토에 Cineart라는 독립영화관에서 상영이 시작되면서신랑이랑 지난 일요일에 냅다 다녀왔지요. 팜플렛을 보니, 이 영화관에서는 올해 초부터 이미 상영 예정이었더라고요. 은근히 독립영화/비주류 영화의 메카인 팔로알토 덕분에 한국 영화를 볼 기회가 많이 생기네요.ㅋ. 여튼 한국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을 미국땅에서 보았을 때는 그 감회가 열배 백배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아직도 므흣므흣-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