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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전집 공포기형인간 (江戸川乱歩全集 恐怖奇形人間.1969)
1969년에 토에이에서 ‘이시이 데루오’ 감독이 만든 괴기 미스테리 영화. 이시이 데루오 감독의 에로그로(에로+그로테스크) 작품 노선으로 근친상간, 강간, 고문 등의 금기를 소재로 다룬 ‘이상성애노선’의 최종작이다. (도쿠가와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도쿠가와 여자의 형벌(쇼군의 사디즘)’이 이상성애노선 작품이다) 내용은 과거의 기억이 없는 외과의사 ‘히토미 히로스케’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탈출한 뒤. 서커스 소녀 단원 ‘하츠요’를 만나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려 했다가 그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해서 살인 누명을 쓴 채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하츠요가 생전에 남긴 말을 단서로 삼아 동해 해안의 어떤 마을에 가려고 기차에 타서 우연히 본 신문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 ‘코모다 겐자부로’의

홍콩 좀비 히어로 (今晚打丧尸.2017)
2017년에 ‘노위린’ 감독이 만든 홍콩산 좀비 영화. 국내 번안 제목은 ‘좀비 히어로’. 원제는 ‘금만타상시(今晚打丧尸)’. 영제는 ‘좀비바이올로지’다. 타이틀의 상시(丧尸)는 강시(僵尸)와는 또 다른 것으로 좀비의 한자 표기다. 내용은 홍콩 도심 곳곳에 원인불명의 좀비가 발생하자 평소 히어로를 꿈꾸던 두 친구 ‘산룽’과 ‘즈랑’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좀비 영화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로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 본편 스토리를 쭉 보면 이걸 과연 좀비 영화라고 봐야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걸 컬트적이라고 포장하는 건 무리인 게 장르가 좀비물인데 좀비가 메인 소재가 아니라서 그렇다. 중반부는 도시 재난 규모의 좀비 발생이란 설정에 비해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 액션 오락 영화로 변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미국 / Terminator Genisys 2015SF 액션감상 매체 THEATER, BR2015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8듣는 것 10 : 6Extra 10 : 656 point = 다양한 감상이 나올 수 있는 작품, 게다가 시리즈 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방향성 전환이 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기본 오락영화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지금에 와서 여러 가지 팬덤이 모여서 주장하는 의미심장한 구성력보다 작품이나 진행과정은 틀림없이 오락영화였거든요. 2에 가서 좀 개성 강한 느낌을 선보이면서 컬트적인 이해관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자본의 투입이 늘어난 덕분에 분위기는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더불어 아놀드가 상당
INNOVATION의 종료 선언
배신자 부숴야 한다. 그거야 어쨌든 드디어라고 하면 드디어라고 할지, 크로스비츠 브랜드의 공식 종료 선언이 나왔다. 말은 별로 없는데 탈은 많았던, 그나마도 컬트적인 팬층은 있었던 음악게임의 기린아적인 존재가 말이다. 뭐 여러모로 파격적이긴 했다. 프로듀스드 바이 나오키 마에다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할 수 없는 크로스비츠는 결국 그 시점에서 붕괴를 피할 수 없었고, 그 시기에 실시된 레브 한국 로케테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동네 매니악스들 향락의 장 그 이상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았겠지. 뭐 어쨌든 나는 어디에나 있는 동네 매니악스에 지나지 않았으니 순진하게도 플레이어들의 염원을 담은 긍정적 에너지 분출 같은걸 기대하는건 우스운 일이었던 것이다(쓴웃음). 그 결과가 이렇다니 손가락질 당해도 할 말도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