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시의 도전장은 엄청난 자유도와 난이도 때문에 평가절하되기 십상이지만, 현재 게임의 시류인 오픈월드의 시초가 되었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마음에 안들면 사장을 때릴 수도 있고, 목표를 쟁취하기 위한 여정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이 게임이 패미컴이란 기종으로 나왔단게 믿겨지지 않는다. -한 타이토 팬의 감상- 비트 타케시의 도전장은 다이토의 전설적인 쿠소게다. 자유롭다 못해 거의 플레이어를 방치하다시피하는 게임 흐름과 특정 파트의 이해불능한 난이도가 겹쳐 컬트적 인기를 끈 게임. 실제로 게임의 목표는 보물 찾기로 한정되어 있어 이를 완결시키기 위한 기본 루트는 딱 하나이지만. 아무튼 타케시의 도전장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교훈은 인생은 뭐 하나 마음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