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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전집 공포기형인간 (江戸川乱歩全集 恐怖奇形人間.1969)
1969년에 토에이에서 ‘이시이 데루오’ 감독이 만든 괴기 미스테리 영화. 이시이 데루오 감독의 에로그로(에로+그로테스크) 작품 노선으로 근친상간, 강간, 고문 등의 금기를 소재로 다룬 ‘이상성애노선’의 최종작이다. (도쿠가와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도쿠가와 여자의 형벌(쇼군의 사디즘)’이 이상성애노선 작품이다) 내용은 과거의 기억이 없는 외과의사 ‘히토미 히로스케’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탈출한 뒤. 서커스 소녀 단원 ‘하츠요’를 만나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려 했다가 그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해서 살인 누명을 쓴 채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하츠요가 생전에 남긴 말을 단서로 삼아 동해 해안의 어떤 마을에 가려고 기차에 타서 우연히 본 신문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 ‘코모다 겐자부로’의

K2- 괴도가면 K-20 怪人二十面.相 (2008)
영화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에도가와 란포 세계관의 슈퍼히어로 이야기" 쯤 되겠다. '괴인 20면상'이 구식 장르 도둑이 아닌 심각한 슈퍼 빌런으로, 탐정 '아케치 코고로'는 다소 뻣뻣한 귀족 엘리트로 재해석 된 가상의 대체역사 세계관, 그리고 그들 사이를 휘젓는 주인공은 20면상에 대항해 초보 영웅으로 거듭나는 서커스 마술사 엔도 헤이키치. 배우는 무려 왕년의 미남 배우 금성무. 세상을 현혹하는 악당에 맞선다는 공적 동기와 개인적 복수라는 사적 동기가 공존하고 있으며, 순수한 히로인과 사악한 악당, 그리고 라이벌 등 장르의 공식에도 충실한 꽤 탄탄한 작품이다. 두 굵직한 인물 외에도 소년 탐정단과 탐정 조수 코바야시 군도 등장하는 등 에도가와 란포의 팬이라면 꽂힐 여지가 많은 점도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