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좀비 히어로 (今晚打丧尸.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7월 3일 |
2017년에 ‘노위린’ 감독이 만든 홍콩산 좀비 영화. 국내 번안 제목은 ‘좀비 히어로’. 원제는 ‘금만타상시(今晚打丧尸)’. 영제는 ‘좀비바이올로지’다. 타이틀의 상시(丧尸)는 강시(僵尸)와는 또 다른 것으로 좀비의 한자 표기다. 내용은 홍콩 도심 곳곳에 원인불명의 좀비가 발생하자 평소 히어로를 꿈꾸던 두 친구 ‘산룽’과 ‘즈랑’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좀비 영화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로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 본편 스토리를 쭉 보면 이걸 과연 좀비 영화라고 봐야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걸 컬트적이라고 포장하는 건 무리인 게 장르가 좀비물인데 좀비가 메인 소재가 아니라서 그렇다. 중반부는 도시 재난 규모의 좀비 발생이란 설정에 비해서
망령의 괴묘 저택 亡靈怪猫屋數 (1958)
By 멧가비 | 2016년 7월 8일 |
현대 호러로 시작해 과거의 이야기를 상기한 후 다시 현대로 돌아오는 액자식 구성. 과거 파트는 다른 매체로도 많이 변주되어 유명한 '나베시마(鍋島)의 바케네코(화묘, 化猫) 전설'이다. 현대 파트는 전체적으로 파란 톤이 깔려있는데 정작 과거 파트는 총천연색 그대로인 점이 재미있다. 아무래도 현대 파트는 설화를 소개하고 마무리하는 역할일 뿐이고, 중심은 역시나 바케네코 설화라는 것. 고양이 요괴가 뿜어내는 저주 파워를 묘사하는 배우들의 마임이 훌륭하다. 일본의 고전 공포 영화 특유의 정적인 카메라 앵글, 격정적인 음악과 함께 맞물리며 묘한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고전미와 그로테스크의 조화. 과거 파트가 설화를 기묘하게 재현하는 데에 충실하다면, 현대 파트는 분량이 짧지만 상대적으로 더 현대
온슬로트(Onslaught.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8월 24일 |
1989년에 렐름스에서 개발해 휴슨 컨설턴트가 아미가, 아타리ST용으로 배급한 액션 게임. PC판은 아크 디벨로펀트가 이식했고 메가드라이브판은 발리스틱에서 이식했다. 내용은 그레고어의 땅은 총 8군데로 16 종류의 킹덤(왕국), 컬트(종교), 워밴드(군단), 위저드 로드(마법사군주)가 있어 서로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주인공(플레이어 캐릭터)가 홀연히 나타나 전장에 뛰어들어 싸우면서 영토를 정복하는 이야기다. 게임 조작 방법은 좌우 이동키에 상은 계단 타고 오르기, 하는 앉기. 모든 공격과 마법 발사는 스페이스바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캠페인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여 공격 목표를 지정하는 약간의 전
원피스 1101화 예고편 로브 루치
By Red Haired Shanks | 2024년 4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