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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단상 - 임수정씨, 언젠가 라디오 하나 맡아주세요. ㅠㅠ
요즘 졸전때문에 라디오를 오랫만에 많이 들었는데 대충 하루 스케줄을 따보면 최화정-컬투-스윗소로우-박소현-UV-성시경-정선희로 갑니다. 참 좋았지만 몇주 듣다, 내가 왜 안들었었나 했더니 수많은 광고와 비슷한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ㅠㅠ 그래도 사연들과 게스트, DJ들의 개성이 라디오의 매력이죠. ㅎㅎ 라디오가 비디오에 다 죽었다지만 아날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매체입니다. 대부분 예전부터 들었던 분들이라 믿고 들었고 최근 개편으로 들어온 스윗소로우도 나름 괜찮고 UV는 유세윤 옛날 꼴 날까봐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뮤지가 정상적(?)이라 어느정도 잘 굴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 중 제일은 아무래도 성시경을 꼽는데 노래도 좋아하지만 노래나 외모와는 달리 의외
![[한국]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_ (2012.11.1)](https://img.zoomtrend.com/2012/11/01/f0049445_5091f12d0e42d.jpg)
[한국]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_ (2012.11.1)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코미디, 로맨스 | 105 분 | 12세 이상 | 한국 | 2006.12.07 개봉감독 | 박찬욱출연 | 임수정, 정지훈, 오달수, 이영미, 김춘기제작/배급사 | 모호필름 / CJ 엔터테인먼트 정말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무엇보다도 비가 나오니까.개봉당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이때 난 마침 일본에 있었지....ㅠ결국 6년이 지난 이제서야 보게되는구나 난 딱히 박찬욱감독님의 팬도 아니고 그저 비를 좋아할 뿐인데.박찬욱감독의 영화라는 사실을 잊고 보면정말 따뜻한 로맨틱 코메니가 맞다는 생각이 든다. 구석구석 정말 이야기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고어설프지만 진심어린 느낌의 연애를 능숙하게 표현한 느낌이랄까.감동의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따뜻한 웃음은 한번 짓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던거

내 아내의 모든것, 2012
내 아내의 모든 것 (All About My Wife, 2012) 앞에 임수정이 이선균을 죽지 않을 만큼 갈구는 장면 잼난다. 파격적인 전개에 비해서 식상한 마무리는 아쉽다. 임수정 전라신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잠깐 눈이 커졌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역이 아닌가 싶다. 임수정은 GQ 인터뷰가 무척 좋았었다. 허진호 감독의 행복 개봉 당시 있었던 인터뷰니까 2007년 인터뷰 같은데 어디 따로 기록이 남은 거 같지는 않다. 그때 서점 가서 잠깐 펴보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기억나는 질문은 허진호 감독의 전작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의 대사,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애써 정의 내리지 않고 그냥 담담하게 대답하는 느낌이

행복(2007)
-은희야 넌 내가 그렇게 좋으니? -응. 영수씨는? -...그런 게 있긴 있구나. -그런 게 있어요 영수씨. 팔월의 크리스마스는 괜찮았지만 봄날은 간다와 외출이 별로였어서 그보단 나을 것 같긴 했지만 안 봤던 영화였는데 얼마전 K군과 얘기하다가 허진호 이야기가 나와서 호우시절은 좋았다는 말을 하다 보니 행복은 그 직전 작품이니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저께 동네에서 비디오가게를 발견했는데 있길래 빌려 왔다. 생각보다도 훨씬 소소하게 귀엽고 애틋한 영화였다. 황정민은 첫장면부터 얄밉다가 임수정을 만나 아주 잠시 와이키키브라더스때의 황정민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얄미워졌고 임수정은 첫장면부터 끝까지 내내 불쌍하고 예뻤다. 사랑이 뭐라고 빌기까지 하고 그러니 이 한심한 친구야.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