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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posts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대학시절에 전공교수에게서 '자넨 너무 냉소적'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그 말이 그다지 나쁘게 들리지 않았었다. 스스로 '시크하다'는 말 쯤으로 미화해서 들었고, 나 스스로도 그런게 좋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뭐랄까.. 염세적인 내가 싫다고 느낄 때가 많다. 소소한 행복이나 즐거움을 밀어내고, 무조건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결국에는 뭣도 하기전에 내 스스로 벽을 두른다. 비단 생각뿐 아니라 말도 비관적으로 하는 편이다. 버거우리만큼 내적으로 '다감'하기는 하나, 남이나 나 스스로에게 '다정'하진 못하다. 타인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행동하지 않던 나는 타인에게 그런 만큼 나 자신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걸 문득 느낀 것이다. 나의 염세적이고 냉소적인 생각, 행동 그리고 말투들이 나를 사
![[내 아내의 모든 것] 무한 미녀 어드벤티지의 향연.](https://img.zoomtrend.com/2012/06/21/e0102813_4fe2c647b1219.jpg)
[내 아내의 모든 것] 무한 미녀 어드벤티지의 향연.
조용히 선전하던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고 왔습니다. 슬펐던 점은.. 영화관에 아주머니들이 단체관람을 오셨는데.. 그거슨.. 내 눈앞에 시나리오를 대놓고 읽어주는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어쨌든.. 일본에서 지진을 피하려다 만난 두 사람. 뿌잉뿌잉. 선균이 너 매의 눈이구나.. 뿌잉뿌잉. 땅이 뽀사지는 대자연의 재난 앞에서도 미녀는 놓칠 수 없지. 암, 그렇고말고. 너가 이쁘지 않았으면 너가 콩가루가 되든, 팥가루가 되든 내 신경안썼음이야.. 그렇게 예쁘고 가녀리던 녀성은.. 똥 쌀 때도 주스를 갈아 먹이는 현모양처가 되었습니다. 서방님아, 내가 안 나가고 너 잘 싸나 여기서 지켜봐줄껜. 너 외롭지 말라구. 난 차카니꽈.. 아이 깨볶깨볶~ 그렇게 예쁘고 가녀리던 여성은 또한.. 식칼을
![[영화Review] 내 아내의 모든 것(2012)](https://img.zoomtrend.com/2012/06/20/a0049288_4fddd35b4bee3.jpg)
[영화Review]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역시 데이트할 땐 로맨틱 코미디!라는 생각으로 별 기대 없이 골랐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 이런 반응을 보이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로맨틱 코미디류의 영화를 별로 안 좋아했고, 보더라도 그런 건 TV에서 특선 영화로 해줄 때나 아님 비디오로 봐야지, 제돈 주고 영화관에서 보다니 무슨 호갱돈낭비, 라고 생각했던 부류의 인간이었습니다. 남친이를 사귀고나서부터는 좀 바뀌었지만 그래도 제 핏속에는 여전히 로코는 영화관에서 고를 장르 중 후순위라는 생각이 흐르고 있었는데, 보고나선 별로 돈 아깝단 생각이 안 들었어요. 데이트할 때 딱 보기 좋은 영화란 느낌입니다.(그렇다고 솔로가 보기에 안 좋단 건 아님....) 영화를 보고서 기억에 남는 건 단연 임수정!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감상
어제 심야영화로 보고 왔네요. --------------------------------------------------------------------------------------------------------- 약간의 스포일러라던가 미리니름이라던가 네타바레 라는 것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감상하실 분이라면 주의 해 주세요 --------------------------------------------------------------------------------------------------------- 개인적으론 임수정을 좋아한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별로 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임수정 좋아한다고 해서 보러 갔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음. 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