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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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Night School.1981)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6월 22일

1981년여 ‘캔 휴즈’ 감독이 만든 슬래셔 영화.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지성의 한계’다. 캔 휴즈 감독의 필모그래피상 마지막 감독작이다. 내용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져, ‘저드 오스틴’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던 중. 희생자들이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가르치는 ‘빈센트 밀렛트’ 교수의 학생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밀렛트 교수를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와 캐릭터 설정을 보면 형사 주인공이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본편 내용은 형사 주인공이 의심만 하지 제대로 된 조사는 못하고. 주인공이 직접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게 아니라, 거의 무슨 자동 진행 수준으로 사건

슬립어웨이 캠프 (Sleepaway Camp.1983)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4월 17일

1983년에 ‘로버트 힐트지크’ 감독이 만든 슬래셔 영화. 내용은 1975년에 ‘존 베이커’ 가족이 ‘아라왁 캠프장’에서 놀러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던 중. ‘안젤라’와 ‘피터’ 남매가 아버지인 존을 밀어서 장난을 쳐 보트가 뒤집혔는데. 이때 캠프 상담사 ‘메리 안나’ 일행이 쾌속정을 타고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존 일가를 덮쳐서 그 사고로 존과 그의 아이 중 한 명이 죽고 다른 한 명만 살아남았는데. 그로부터 8년 후, ‘안젤라’는 괴짜 숙모 ‘마사 토마스’의 손에 자라나 마사의 아들인 ‘리키’와 함께 아라왁 캠프장에 보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호수 야영장에서 불의의 인명 사고가 발생한 후, 수년 후에 야영장에 다시 사람들이 몰렸을 때 정체불명의 살인마에 의해 학살이 벌어진다는 내용

데스 프루프 Death Proof (2007)

멧가비|2021년 2월 4일

[킬 빌]에 이어 꽤나 탄력을 받은 타란티노는,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화광 아이덴티티 형성에 밑거름이 되어 준 장르들에 호들갑스러운 찬양을 바치고 관객에게도 동참을 권유하는 (그 짓을 더욱 거창하게 하는) 또 하나의 영화를 내놓는다. 이 영화가 포함된 완성품 [그라인드 하우스]는 숫제 극장 상영 시스템 자체에 대한 오마주이며, 그 중 절반의 파트인 이 영화는 카 익스플로이테이션, 액션 스턴드, 슬래셔 등에 바치는 타란티노의 아멘이요 할렐루야다. [킬 빌] 때에 비하면 조금 더 B무비 집약적이고 비주얼 꽤나 자제하고 있다. 이 영화는 다른 장르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전작인 [킬 빌]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눈에 띄게 두 파트로 나뉜다. 전반부는 상기했듯 익스플

그레이브 로버즈(Grave Robbers.1989)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12월 20일

1989년에 ‘루벤 갈린도 주니어’ 감독이 만든 멕시코산 호러 영화. 영제는 ‘Grave Robbers’. 스페인어 원제는 ‘Ladrones de tumbas’다. 본작의 감독인 루벤 갈린도 주니어는 멕시코산 좀비 영화 ‘세멘테리오 델 테러 (Cementerio del terror.1985)’를 만든 바 있다. 내용은 종교 재판 시대 때 멕시코의 ‘산 라몬’ 마을에서 카톨릭 교단의 ‘사형집행인’이 몰래 사탄을 숭배하면서처녀를 임신시켜 ‘적그리스도’를 낳아 아마겟돈을 일으키려 하는데. 그 사실을 눈치챈 카톨릭 사제들이 급습하여 대주교가 처형 도끼로 사탄숭배자를 내리찍어 제압한 순간. 사형집행인 먼 훗날 대주교의 자손에 의해 자신은 더 강한 힘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란 저주의 말을 남기고 봉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