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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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레보스키

위대한 레보스키

엉망진창 영화지만 묘하게 끝까지는 다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결국은 별 거 없어요. 별 거 없이 사는 '듀드'와 그의 인생을 꼬이게 하는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게 인생이죠, 결국 평범한 인생은 없답니다, 꼬이고 꼬이고 꼬여서 멀리서 보면 코미디일 뿐이죠. 그러니 웃으세요.'라고 말하며 끝납니다. 진짜 별 거 없죠. 듀드의 주변에 인생을 꼬이게 하는 인물들은 다들 어딘가 맛이 가 있는데, 어떤 사상에 심취해있거나 어떤 생각에 심취해있습니다. 그리고 짜증날 정도로 사건의 해결을 방해합니다. 동시에 그들이 하는 행동들이 무척이나 우스꽝스럽고 괴랄하며, 폭력을 유발하고,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목적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괜시리 화를 돋구어요. 그러자 뭐가 되었든 트러블없이, 단순히 자기

영화 다운사이징

영화 다운사이징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8년 1월 1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관람했다. 맷 데이먼(Matt Damon) 주연의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을 때에는 코미디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개그는 온데간데없고 인류의 종말을 전제로 하는 철학영화였다. 맷이 연기하는 주인공 폴 사프라넥은 더 넓은 집을 원하는 아내를 위하여 부부가 함께 다운사이징 시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다운사이징이란 인구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된 기술로 인간의 몸을 약 100분의 1 사이즈로 축소시키는 기술이다. 몸이 줄어드는 만큼 먹는 것과 쓰는 것의 비용도 줄어들게 되니 다운사이징 전에 갖고 있는 재산의 가치가 다운사이징 후에는 약 100배로 커지게 된다. 다운사이징 시술을 마치고 깨어난 폴의 곁에는 아내

코코 Coco , 2017

.|2018년 1월 14일

코코 Coco , 2017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미국105분2018 .01.11 개봉[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감독 리 언크리치출연 안소니 곤잘레스 (미구엘 목소리), 벤자민 브랫(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목소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헥터 목소리) 감상: 2018-01-11 시기 관련해서... 시즌 영화에 가까워서, 우리나라에서 왜 이제 개봉했는지 모르겠는데,(멕시코는 망자의 날 관련이니 10-31, 미국도 성탄 시즌 전이여야 하니 11-21)아주 재미있게 봤다.앞에 30분 정도는 겨울왕국 후속편이 붙어있다. 이게 완전 클스마스용.본작은... 너무나 널리 알려져서 이제는 우리에게 조차 익숙한 Día de los Muertos망자의 날 에 대한 이야기다.솔직히 플롯 자체는 디즈니 영화의 클래식

「국제시장」이후로 이런 영화는 오랜만이다

「국제시장」이후로 이런 영화는 오랜만이다

walk by|2018년 1월 11일

일단 천만관객 돌파,평론가들의 평점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실제 주변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동행인이 없었다면 상영 도중 나와버리고 싶었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다. 이 영화가 제작될 당시 김용화 감독이 제작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미 기대치가 없긴 했다.김용화 감독은 대표작이라고 해봐야 가벼운 코믹물이 전부인데다 이젠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이미 VFX 업체 대표로 더 유명한 사람이라 별 기대가 없기도 했는데, 특히 한국에서 VFX 스튜디오에서 직접 영화를 만들면 어떤 영화가 나오는지는 심모씨를 통해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더 기대치가 없었다.물론 심모씨와 비교하기엔 미안할 정도로 나름 가족/코미디 영화에서는 나쁘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갖고 계신 분이기도 하고, 배우들도 탄탄하니 그래도 평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