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청부를 하는 조직에서 은퇴한 킬러들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 그들을 살해한다. 영화의 주인공 덩컨도 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제거 대상이 되고 덩컨이 자길 죽이려는 킬러와 회사의 대표를 역으로 제거한다. 지극히 간단한 스토리고 은퇴를 앞두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어울리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며 그런 주인공의 인간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등 여러모로 클리셰 덩어리로 뭉친 영화지만 그래픽 노블 원작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캐릭터들도 다분히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고 중간중간 만화톤의 배경이 이채롭다. 중반부 자신을 죽이러 온 A팀을 덩컨이 하나씩 해치우는 씬이나 붙잡힌 다음 탈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액션씬은 꽤 완성도 높은 편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의 영화고 킬러가 주인공인 영화나 만화에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