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터 마음에 듭니다 평점 좋다고 해서 내용도 모르고 봤는데, 잔인하고 잘 짜여져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여러 요소들을 잘 섞어 넣은 영화였습니다. 최근 남성들이 전통적인 남성성을 버리는 것이 유행이라고 보이는데, 이 영화는 그 반대의 지점에 서있다고 봅니다. 1965년생인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은 어디서 봤나 했더니 닥터스트레인지와 007에서 악역으로 좀 봤던 배우입니다. 여기서는 마초적 피와 땀냄새를 잔뜩 풍기며 액션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비슷한 영화인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존 윅 시리즈나,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2014년 출시작 더 이퀄라이저, 리암 니슨이 나온 테이큰 시리즈보다 좀 더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