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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몸은 스스로 챙겨야
1달 전쯤에 패기 넘치게 자전거 타고 장거리 야간 라이딩을 떠났다. 부천에서 출발, 시흥을 거쳐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서 형도, 안산을 거쳐 집에 돌아오는 것이 원래 목적이었다. 그런데 초행길에 형도로 넘어가는 방조제에 차량 출입통제가 돼 있는 걸 보고 경로를 수정해 화옹방조제를 거처 화성에서 집까지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네이버 지도 그런데 여러 악재가 겹친 가운데 화옹방조제 앞에서 낙차했다. 커브길 앞에 사선으로 철길이 나 있었는데 어두운 고글을 쓰고 있다 보니 철길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고, 커브 방향을 따라 핸들을 돌려서 진입하던 중에 예상치 못하게 철길에 바퀴가 걸린 것이었다. 정확하게 바로 이 지점이었다. 왼쪽으로 가려다가 도로 위 철길에 바퀴가 걸려서 오른쪽으로

고정로라를 드디어 타다
허름한 집안꼴을 보이기 싫기 때문에 뒷바퀴와 로라 사진만.. 이것이 이름하야 굇수 만드는 기계라는 로라(참고로 영어로 roller는 보통 평로라를 말하고, 고정로라는 trainer다). 여차저차한 일로 배송이 상당히 늦었는데 오늘 저녁에 드디어 왔다! 로라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은근히 손이 좀 간다. 본체 뒷편에 저항기(사진에서 아래쪽에 바퀴와 닿아있는 은색 부분)을 볼트로 고정하고, 그 밑에는 높이조절기를 또 볼트로 고정한다. 자전거 뒷바퀴 허브 축을 풀고(내껀 QR레버로 쉽게 풀 수 있는데 저가형 생활자전거는 스패너로 풀어야 한다) 로라 전용 QR레버를 꽂은 다음 클램프에 잘 고정되도록 간격을 조절해서 설치하면 된다. 마그네틱 저항을 6단으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든

남미여행 (39) 칠레 : 세상에서 제일 건조한 지역
1. 남미 최빈국인 볼리비아의 국경을 넘어 도달한 곳은, 남미 내 GDP 2위를 자랑하는 제법 잘 사는 나라, 칠레였다. 칠레의 물가는 여행자들 사이에선 꽤 유명하다. 바로 옆 동네인 볼리비아의 착한 물가와는 정 반대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뭘 사더라도 이 나라에선 주변국들의 1.5배, 2배로 값을 치르는 느낌이라나.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우물쭈물 지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쩔쩔매다가, 결국 옆 나라인 아르헨티나로 냉큼 넘어간다고들 한다. 뭐, 그렇다고는 하는데... 사실 난 칠레에서 그 '살인적인 물가'를 체감하지 못했다. 칠레에선 누군가와 계속 같이 다녀서, 혼자 다닐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경비가 들었기 때문이었다. 줄어든 경비와 올라간 물가가 서로 상쇄효과를 일으켰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