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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카본 튜블리스 휠빌딩 성공 ㅠ
작년 이맘때 낙차 사고로 뒷휠에 움푹 패인 부분이 생겼다. 알루휠이라서 그동안 굴리고 다녔는데, 안전상으로도 문제가 있고, 튜블리스 타이어를 운용하다 보니 자잘한 문제들이 생겨서 카본휠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그래서 자전거 정비의 끝판왕이라는 휠빌딩(바퀴 짜기)에 도전해봤다. 완성된 뒷휠은 무게 920그램, 스포크 패턴은 드라이브 사이드 2크로스, 논드라이브 사이드 레이디얼(소위 Half-radial pattern). 바퀴가 워낙 비싼 부품이기에 돈을 조금씩 모아서 가성비 좋다는 부품들을 사서 조립했다. 그리고 전문적인 장비들을 다 사기엔 무리가 있어 최대한 DIY함. 휠 부품 - 1. 림: 파스포츠 카본 700C, 60x25mm 튜블리스림(아우터 홀 없음) - 3k 유광, 2

호반의 도시를 만끽하는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롱 라이더스'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으로 올려보는 자전거 라이딩 후기...라기에는 거창하고 어쨌건 갔다온 기록. 같은 학교 출신으로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이 블로그에서도 곧잘 '동행'이라고 표현하는 분은 자전거를 좋아한다. 독자분들이 나를 철덕으로 부르는 그런 느슨한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그 친구도 자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데, 역시 덕의 세계는 덕생도처유상수(덕후 생활 도처에 고수가 있다)라 자덕으로 부르면 진성 자덕들이 들고일어날 듯. 어쨌건 같이 남한강 자전거길도 몇번 갔었고, 올초에는 섬진강 자전거길도 갔었는데, 지난 개천절 연휴 첫날에는 처음으로 의암호 자전거길을 가보기로 하였다. 대략 이렇게 의암호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 약 30km 구간이다. 내가 자전거 가게에서 받은 지도에는 4시간 코스
[스압주의, 데이터주의] 2016년 7월, 제주도 자전거 여행 후기
글재주가 없어서 글은 최대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여수 신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한일 골드 스텔라 호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 배를 타고 가다보니 망망대해.... 이런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배를 통해 인터넷이 터지는게 신기했다. 물론 환경상 승객 수와 기상 상태에 따라 끊기는 빈도가 다르더라. 여수에서 오전 8시 50분쯤 출항해서 오후 2시에 제주도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애매하기도 해서 미리 배에서 밥을 먹고 바로 출발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사먹었지만, 비싸긴 비쌌다. 그래도 어쩌겠나. ㅎㅎ 밥 먹고 조금 뒹굴거리다 보니 어느새 제주도 도착. 같은 항구 도시에 살지만 풍경이 달라보이는건 착각일까. 오늘 배에 자전거를 실은 여행자는 나 외에는 미니벨로에 트레일러를 연결하여 다니는 중년 부부
자전거 펑크 났을 때 최후의 응급조치법
타이어 안에 지푸라기나 잡초 흙 같은 걸 막 집어넣는다. 그리고 살살 타고 오면 됨. 중요한 건 살살 타는 것! 왜냐면 타이어가 충격에 벗겨지기 쉽기 때문이다. 극락사 다운힐 하고 나서 갑자기 타이어가 펑~ 했는데 이건 어떻게 막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었다. 튜블리스 타이어를 운용하면서 평소에 여분의 튜브를 안 가지고 다니는데 제대로 낭패 본 거임. 이때 문득 GCN에서 봤던 비장의 수단이 떠올라서 실행에 옮김. 승차감 완전 구린데 그래도 굴러간다 ㅋㅋㅋㅋ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한 10킬로 그렇게 타고 와서 점프중. 역무원이 평일 자전거 승차 안 된다고 그러는데 펑크 났다고 사정해서 들어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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