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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주

봄, 제주

w.|2015년 3월 27일

그러고보니 나, 유채꽃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어, 나도. 라는 대화를 나눈 지인과 급 제주행. 제주항공 왕복 비행기삯은 KTX 부산 왕복비보다 더 저렴했고, 제주에 도착한 첫 날 유채꽃의 향연 속에서 더없는 즐거움과 평화를 느꼈다!이번이 네 번째 제주 방문이었다. 들끓는 관광지보다는, 왠지 이런 곳은 어떨까? 싶은 곳을 찾아 요리조리 잘 다녀 만족스러웠던 동선이었다. 허름하지만 음식맛이 기가 막히다는 고등어 갈치조림집, '소심한 책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서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이타미 준의 바람/물 미술관, 방주교회, 올레 재래시장의 새로나분식 떡볶이, 어느 낡은 우편취급소에 들러 지인에게 편지도 부치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제주 스탬프 2개까지 채웠다. 기념품으로 오메기떡을 몇 팩 더 사와

[12월 도쿄-뉴욕-보스턴] MOT(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가는길,

[12월 도쿄-뉴욕-보스턴] MOT(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 가는길,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MOT(museum of contemporary art tokyo)를 가야해서. 여기가 되게 애매한 것이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은 대체적으로 2호선? 느낌의 전철라인에 멀지 않게 위치하고 있어서 별 무리가 없는데 이 미술관만 뚝 떨어져 있다. (게다가 멀어! 역에서도 멀어;) 뭔지 모르겠지만 역에서 내려서 보니 고양이가 귀여움 가는 길에 이런 현수막이 달려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을꺼라고 예상했는데 그것은 나의 오산.... -_-);;; 바로 옆에 있는 것도 못찾아서 어디지.. 어디지 하고 빙글빙글 헤매였다-_-);;; 근데 그 와중에 먹을거 파는데는 또 잘도 찾아서.... 동네 당고집 같은 곳인데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라 간장 당고 하나

[인도] - 자이살메르

[인도] - 자이살메르

숙소 위에서 바라본 자이살 메르 성의 풍경새벽에 도착한지라 오전에는 잠을 자고 옥상에서 풍경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았다.숙소내부깔끔하고 좋다.자이살메르 성 구경을 하러 출발하였다. 의외로 성의 입구는 좁았다.반면 안의 광장은 넓었는데 역사책에서 보통 이런 성은 방어를 위해 지어진 성이라입구는 좁고 광장은 넓은편이라고 한다.길을 따라 올라가면 두번째 입구가 나온다.인도인들은 뚜렷하게 생긴듯..생각보다 자이살메르 성 내부는 조드푸르 성 같은 느낌이 안들었다.소들... 저 뿔에 치이면 골로 갈듯 하다.책읽는 여인빨간 옷과 배경이 도드라진다.시끌벅적 했던 성 밖과는 달리 성 내부는 조용했다.지나가다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쥬스였던걸로바람도 좋고 햇빛도 좋아 잠도 잘 오는 아주 완벽한 날

[12월 도쿄-뉴욕-보스턴] 구찌 까페, 밤의 긴자,

[12월 도쿄-뉴욕-보스턴] 구찌 까페, 밤의 긴자,

꿀콩 먹고 난 다음 긴자거리를 좀 돌아다녔다. 뭔가 명품만 모아둔 거리 느낌인데 한국이랑 비교할 곳이 마땅찮군. 긴자 거리의 브랜드샵에서는 자기들이 운영하는 까페/레스토랑이 있는데 사실 아르마니를 가보려다가 평이 너무 안 좋아서 그래? 그럼 구찌를 가볼까 하고 들어가봤다. 식사... 는 굳이 여기서 식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냥 술을 한번 마셔보기로. 조용하게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추천 칵테일 달라고 하니 진 토닉이 나왔다. 그렇지... 진토닉 만큼 추천하기 무난한 건 없지. 사실 칵테일은 막 뛰어나고 그렇지 않았다 적당히 널부러져서 오늘 뭐했는지 다리 아프니까 좀 쉬자 이런 기분으로 있었던 듯. 그나저나 저 밑에 깔아둔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