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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유스)

YOUTH (유스)

w.|2016년 1월 18일

주말이 가 버리고 있어! ㅜㅜ...가 강력하게 몰려오는 시점 = 월요병은 당연히 느끼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밀려오게 되는 아쉽다는 느낌을 애써 망각해보고자 일요일 저녁에 종종 영화관을 찾는다. 저번 주엔 을 보았고 오늘은 를 보았는데, 아... 난 그냥 음악 하는 할아버지에 대한 조곤 조곤 에피소드 영화이려나 별 생각 없이 예매 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벼래별 생각을 다 떠올리게끔 하는 큰 울림을 준 영화였다. 화면 구성이라던지 흐름, 음악 모두 군더더기 없이 수려해 마음에 들었고, 특히 두 귀여운 할배의 핑퐁 나누는 듯한 명대사들 그리고 주변인들 하나 하나에 심어놓은 서브 스토리들이 한 데 어우러져 엮어내는 유기체적인 미(?)가 참 좋았다.

암스테르담

w.|2016년 1월 14일

조만간 출장이 있어 비행기 호텔 등 굵직한 예약 리스트를 어제 오늘 마무리했다. 유럽 쪽에서는 큰 행사라 나름대로 사람들이 많이 군집하기에, 성수기 영향을 받다가 올 듯 하다. 튤립, 풍차, 유화, 반 고흐, 스케이트, 빙상, 축구, 오렌지색, 하이네켄, 마약, 홍등가 정도의 키워드만 알고 있는 나라.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읽은 적 있었는데, 그닥 내 취향이 아니어서 중고 알라딘에 팔아버렸는지 책장 목록에 보이질 않는다. 여하튼 생소하다... 하기사 뭐 언제 여행가는 나라 빠싹 알고 출발한 적 있나, 남은 시간 동안 책 & 구글링 뒤져봐야지. 인생에 있어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장소 두 군데가 우연히도 모두 암스테르담에 있으므로 거기는 무조건 찍고 와야겠다. 그 외

angel, 베를린 천사의 시

angel, 베를린 천사의 시

w.|2015년 12월 15일

오늘 요가 수업 시작 전, 몸을 이완시키려고 누워있는데 마침 Sarah McLachlan의 Angel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문득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적 이 노래를 처음 듣고 푹 빠져 수백번을 리핏했던 기억부터. Angel이 O.S.T로 삽입된 영화는 헐리웃 영화 '시티 오브 엔젤' - 그 당시 상큼하셨던 맥 라이언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이었던 - 이었는데, 이 영화의 원작은 빔 벤더스 감독의 '베를린 천사의 시(Wings of Desire, 1987년작)'이다. 서독 시절에 만들어졌고 거의 대부분이 흑백에, 러닝타임이 2시간을 넘기는 꽤 긴 호흡의 영화지만, 매 순간 긴장하고 감탄하며 보았던 게 생각난다. 한 씬 한 씬을 곱씹으며 왠지 끝나지 않길 바랬던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

20150928

w.|2015년 9월 28일

20150928 Mon : 7th START 집 (탄천 자전거도로) RETURN 서현교 (왕복 19 km) 2시간 소요. 동네 사는 친구와 함께 라이딩! 집에서 끓인 차를 담아와 중간 중간 쉬면서 마셨다. 좀 이른 저녁에 나와보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강아지 산책 시키는 사람은 물론 농구, 보드, 자전거 등등... 그 와중에 마주친 롤러블레이딩 중인 남자. 그 사람을 보니 어떤 애가 떠올랐다. 수준급으로 롤러블레이드를 타던, 눈빛이 묘하게 날카롭던, 나에게 Google Earth 사용법을 가르쳐주던 아이. 같이 타자고 졸라 결국 나도 사게 되었는데 (스케이트 류를 엄청 무서워해서 이건 정말 엄청난 용기를 내어 구입한 행위) 처음 배우러 한강에 나가던 날, 그 애가 날렵하게 미끄러지며 스파트 하는

5위 싸움

5위 싸움

w.|2015년 9월 16일

ㅎㅎㅎ 9월 9일에 올라온 최훈 카툰. 요즘 퇴근 하면 야구 보느라........... 오늘 12회 연장 끝 승리! 하아 ㅠㅠ 수고했소 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