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주
By w. | 2015년 3월 27일 |
그러고보니 나, 유채꽃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어, 나도. 라는 대화를 나눈 지인과 급 제주행. 제주항공 왕복 비행기삯은 KTX 부산 왕복비보다 더 저렴했고, 제주에 도착한 첫 날 유채꽃의 향연 속에서 더없는 즐거움과 평화를 느꼈다!이번이 네 번째 제주 방문이었다. 들끓는 관광지보다는, 왠지 이런 곳은 어떨까? 싶은 곳을 찾아 요리조리 잘 다녀 만족스러웠던 동선이었다. 허름하지만 음식맛이 기가 막히다는 고등어 갈치조림집, '소심한 책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서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이타미 준의 바람/물 미술관, 방주교회, 올레 재래시장의 새로나분식 떡볶이, 어느 낡은 우편취급소에 들러 지인에게 편지도 부치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제주 스탬프 2개까지 채웠다. 기념품으로 오메기떡을 몇 팩 더 사와
일본 여행 - 후쿠오카.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8년 11월 11일 |
지난주에 와이프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한반도를 벗어났다. 대만이랑 일본을 재다가 일단은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로. 친구랑 얘기중에 자꾸 후쿠시마라고 하는 바람에 자살여행이 될 뻔. 똑같이 후쿠로 시작하는 지명이라 헷갈린다. 처음 타는 비행기라, 게다가 창가 자리라 내심 기대했는데 우려했던 날개가 뙇! 사실 비행기는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복귀날 태풍으로 도로랑 철도가 침수되서 하는 수 없이 한 번 타보긴 했으나, 그땐 타자마자 자고 일어나니 이미 도착이라…. 게다가 한반도를 벗어나는 것도 처음이라 이번엔 눈 똑바로 뜨고 바깥풍경을 보리라 생각했는데… 날이 궂어서 뜨자마자 아무것도 안보임. 한반도를 뒤덮은 구름을 벗어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하늘이 보인다 싶었더니 이내 바다
제주도 숙소 가족을 위한 편안한 맞춤 휴식
By World made of Light | 2020년 12월 9일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올해도 개장했는데 아슬아슬하네요
By World made of Light | 2020년 12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