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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2] 근대 관관관들 : 건축관 -미술관-장미갤러리-미즈카페

[군산여행2] 근대 관관관들 : 건축관 -미술관-장미갤러리-미즈카페

빈해원 건너편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는 곳에 거의 모든 것들이 모여있다. 근대 건축관, 근대 역사박물관, 근대 미술관, 구 세관, 부잔교 등등등. 저 박물관들은 모두 옛날 건물(조선은행, 18은행 등등)들을 리모델링해서 개관한 것이고, 오직 역사박물관만이 새로 지어 이질적으로 크고 특이한 몸체를 뽐내고 있다. 우리는 역사박물관에 2천원의 입장료를 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공짜로 돌아봤는데, 애석하게도 올 7월 1일부터 전부 유료화된다고 한다. 일단, 빈해원 바로 건너편이 근대 건축관에 들어갔다. 근대 건축관은 이렇게 생겼다. 원래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다고 한다. 1. 근대 건축관 뒷뜰에는 넘넘 크고 멋있는 느티나무가 있고, 그 아래 채만식의 '탁류'의 주인공들이 서 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

[군산여행1] 경암동 철길마을-빈해원

[군산여행1] 경암동 철길마을-빈해원

유럽여행기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멈춰서 있는데, 군산여행기를 쓰자니 껄쩍지근하지만...기억이 날아가버리기 전에 후딱 써야겠다. 드라마 끝나기 한달 전부터 개점휴업 상태라 별로 한 일도 없지만, 보조작가 일 끝나면 여행 가자고 전부터 정해놓은 지라 떠나게 되었다. 몇년 전 근대건축물 책이 붐처럼 여러권 출판된 적이 있었다. 그때 몇권 읽으면서 아직 일본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군산과 목포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고, 친구들도 건축에 관심 있거나 일본 여행을 했거나 하여 다들 군산에 가보고 싶어했다. 멤버는 바르셀로나 여행 멤버 그대로. 해외 대신 올해는 군산에 가는 걸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에 들렀다. 바다에 떠 있는 유일한 휴게소라며, 아름답다며 내가 얼마나 설레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전날,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각자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곳을 가보기로 했다. 후발대들은 봐야할 곳이 차고 넘쳤고, 언니는 무슨 시장과 고양이상을 찾아 떠났고, 나는 오전 내내 몬주익 언덕을 누비며 공동묘지를 찾아다녔고, 오후에는 혼자서 다시 소설 '바람의 그림자'의 무대였던 산 필리페 네리 광장을 찾았다. 광장으로 바로 통하는 학교 | 광장으로 들어가는 가로등 길 광장을 찾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다시 가보니 광장으로 통하는 곳에 학교(혹은 학원일지도 모름)가 있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인지 사설학교인지 여튼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을 하는 곳 같았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산 필리페 네리 광장으로 통한다. 그날은 그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분수대에 1회용

어쩌다보니 인천 차이나 타운에...

어쩌다보니 인천 차이나 타운에...

Homo Narrans|2014년 4월 7일

여기저기 전국각지로 결혼식장 찾아갈 나이가 되다보니 또 이렇게 인천까지 오게 됐다 :) 이왕 인천까지 왔으니 차이나 타운이나 가 볼 요량으로 지하철 1호선 종착역 인천역까지 진출. 서울에 살 때도 여기까진 안 와봤는데 종착역 '인천'에 발을 디디니 감회가 남다르다 ㅎㅎ. 잿빛의 주변 건물들 때문인지 약간 스산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인천역. 공교롭게도 지하철에서 내리자 마자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불더니 빗방울이 흩날린다. 예전에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월미도 놀러갔을때 바람이 몰아치던 장면이 훅 지나가는 건 왜일까 ㅎㅎ 역을 나서면 차이나 타운의 상징인 '패루'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오오...멋진데' '패루'를 지나 골목길을 따라가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