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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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알라딘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만족. 감정을 메마를 대로 메마른 아저씨를 극장 한 켠에서 오열하게 만든(혼모노 될 뻔했다...) 무도회 장면을 기대 이상으로 멋지게 뽑아준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애니의 소소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스토리에 녹였으며 캐릭터와 세트 재현도는 TMA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눈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뮤지컬 장면이야 뭐, 이쪽 연출의 최강자인 디즈니답게 흠 잡을 데 없었습니다. 원작 팬은 말 할 것도 없고 애니를 안 봤어도 만족하실 거에요. 하나 아쉬웠던 건 엠마 왓슨. 예고편과 사진에서는 벨 역으로 꽤 어울려 보였는데 막상 보니 머리 묶고 지팡이 안 든 헤르미온느였습니다. 인상 쓰면서 대사 치는 것
로건 - 먹먹하고도 눈부신.(스포 無)
내가 이영화에 가지는 유일한 불만은 이게 빌어먹게도 미래시간대라는 겁니다. 평행세계가 아니라. 사실 그딴 거 신경안쓰고 만든거 같지만. 그거 빼고는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리고 이번 상대는 로건 입장에선 역대 최악의 빌런일듯(찌질이같은 놈들 말구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2017-02-19 일요일 저녁 드디어 아껴뒀던 에곤 쉴레 영화를 봤다. 에곤의 마지막 순간과 과거를 왔다갔다 하며 그의 인생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들에 영감을 주었던 뮤즈들이 영화의 큰 흐름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레이첼스의 실내악 앨범 Music for Egon Schiele를 좋아하는데, 이 음악은 학부시절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들려주셨던 음악이었다. 그래서 수록되어 있는 각 음악들의 제목은 딱히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좋아서 듣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그 음악들에 제목이 에곤의 뮤즈들, 에곤의 작업들을 묘사한 음악이라는 걸 알게됬다.. 이제와서 그걸 깨닫다니..공부좀 할껄... 아무튼 영화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전기 영화라 에곤의 인생에 중요한 부분들을 빠르게 훓고 지나온 것은 좋았지만, 그림에 대
[영화] 어쌔신 크리드
나는 히트맨 영화도 재밌게 본 사람이다. 이 영화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 이 정도 캐스팅을 들여서 찍을 영화인가하면 그건 아니다.그러고보면 제래미 아이언스는 은근히 유행하는 스타일의 대작영화에 나왔는데 정작 영화가 기대만 못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그 영화들도 영화 자체는 재밌는데 그정도급 배우를 쓸 정도인가 하면 배우가 아깝지. 결국 영화 자체의 목표는 더 높은데 영화의 결과물은 허들을 못 넘은 셈. sky 노리는 친구랑 인서울 목표인 아이랑 성적이 같으면 안되지 암. 흥행영화와 연기력이 평가되는 영화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마이클 패스밴더가 주인공인 탓에 이퀼리브리엄 같은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쪽은 흥행배우와 연기력 좋은 젊은 배우라는 커리어 사이에 거친 경우인 걸 감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