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포스트: 596
Tags

Posts

596 posts
엘르 Elle, 2016 불친절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영화

엘르 Elle, 2016 불친절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영화

'강간 당한 중년의 여성이 복수를 해 나가는 이야기'라는 영화 설명 한 줄과 함께 보러 간 영화 엘르( 특히 여성 관객이라면 ) 소재부터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하지만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보았다고 하더라도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유독 불편함의 잔상이 오래 남는 작품이었다.물론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력과 프랑스, 파리지앵이라서 그런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몇 심리적인 묘사들은 만족스러웠다.( 원래로는 이자벨 위페르 전에 다른 여배우들에게 먼저 제안하기도 했고, 미국에서 촬영을 하려다가 프랑스로 넘어간 거지만 )하지만 소재가 주는 불편한 마음이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은 불쾌함으로 남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기도 하고이러한 소재를 별개로 하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에 있어 하나의

영화, Okja 옥자

영화, Okja 옥자

Dulcet |2017년 6월 29일

스포낭낭. 평소에 넷플릭스로 이것저것 보기때문에 트레일러 나왔을때부터 열심히 기다렸다가 날짜 땡하자마자 봤다.히히. 봉준호 감독 영화는 나름 좋아하는 편인데 전에 봤던 "설국열차"때 흠뻑 빠져서 다음 영화는 꼭 챙겨봐야지라고 생각했었다. 봉준호 감독 영화세계의 믹스를 좋아한다. 설국열차에서 남궁민수 캐릭터나 이 영화에서 미자라는 캐릭터. 한국이랑 미국, 여러사람들의 섞임이 좋다. 예전에는 melting pot 이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요새는 salad bowl 이라고 하기도 한다. 멜팅팟은 다 녹아서 없어졌다면 샐러드볼은 하나하나 각자 모양대로 잘 섞인다는 뜻. 그래서 그런가 나는 영화 속의 이런저런 나라와 언어의 짬뽕을 좋아한다. 내가 언어학/인문학을 주로 공부하는 사람이라 영화보다는

몬스터 콜

몬스터 콜

DID U MISS ME ?|2017년 6월 20일

도 국내 개봉한 전력이 있던지라, 같은 감독의 차기작인 이 영화도 국내 수입 될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망상. 그래도 의 후속작 연출자리도 꿰차 앉았던데, 설마 그 영화 개봉하고 "의 감독 작품!"이라고 뒤늦게 소개되진 않겠지. 미량의 스포 별로 호감가지 않게 생긴, 그러면서 귀여운 구석도 없는 괴물이 나오길래 류의 영화는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같은 영화였다. 이세계의 존재와 어린 소년이 엮이며 결국은 소년이 성장한다는 이야기. 물론 는 꼬마 '엘리엇'이 '이티'와 유대관계를 쌓아가며 끝내는 이티의 보호자 위치에 오르지만, 이 영화 속 소년 '코너'와 괴물은 유대

[철심장]차원이 다른 걸작-갤 가돗의 영화 원더우먼

[철심장]차원이 다른 걸작-갤 가돗의 영화 원더우먼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드디어 이번 주말에는 지난주 미이라의 실패를 딛고 원더우먼을 보았네요. 그런데 안봤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생각되는 걸작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최근 쏟아지는 히어로물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아이언맨1, 스파이더맨1 이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대체로 1편들은 걸작인 경우가 많지요) 이제까지의 원더우먼은 잊어라!-뭐 이런 상투적인 문구조차도 너무 어울리게 잘만든 히어로물 중 걸작입니다. 솔직히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가 워낙 미인에다가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갤 가돗이 린다 카터에 버금가기나 할 것인지 그래서 이번 갤 가돗의 원더우먼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그러나.....영화를 본 이후...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린다카터의 원더우먼을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