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 먹먹하고도 눈부신.(스포 無)
By 선리기연적 삶 | 2017년 2월 28일 |
내가 이영화에 가지는 유일한 불만은 이게 빌어먹게도 미래시간대라는 겁니다. 평행세계가 아니라. 사실 그딴 거 신경안쓰고 만든거 같지만. 그거 빼고는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리고 이번 상대는 로건 입장에선 역대 최악의 빌런일듯(찌질이같은 놈들 말구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잡상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3월 30일 |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잡상](https://img.zoomtrend.com/2014/03/30/c0017601_53377c11794a1.jpg)
1. 감독의 전작 영화들은 딱 반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취향 반, 아닌 게 반. 2. 포스터 맘에 들겠다, 배우들 마음에 들겠다, (떠도는 얘기를 보아하니) 미장센 맘에 들겠다, 제복 모에하겠다(?), 보러가지 아니할 수가. 3. 스포일러 대량 포함입니다. 뭐 이 영화는 스포일러가 있어도 즐길 수야 있지만요. 4. 일단 상영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5. 에드워드 노튼의 경찰복도 그렇지만 남자들의 수트! 수트! 제복! 제복 모에!! 그렇다 남자는 제복으로 말한다!!!! 6. 주연인 랄프 파인즈의 호텔 매니저(맞남?;직책이 컨시어지는 아닌 것 같은데;;)복도 그렇고, 로비보이 제로의 제복도 좋았지만. 7. 많은 녀성 동지께서 지적하신 에드리언 브로디의 코트자락 휘날리는 뒷모습이 아이고 눈이 눈이 회복된다.
굿 바이, 로건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3월 3일 |
![굿 바이, 로건](https://img.zoomtrend.com/2017/03/03/c0024768_58b94e4aec356.jpg)
떠올려보면 어린 시절 끝없이 이어졌다 생각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 시리즈도 한참 후의 번외편 록키 발보아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고작(?) 14년간 다섯 작품에 불과했다. '뉴 밀레니엄'의 야심찬 시리즈 첫 작품으로 시작하여 그 단어가 사어가 된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려 17년간 오리지널, 프리퀄, 스핀오프를 가리지 않고 아홉 편 모두에서 야성미를 불태운 휴 잭맨의 울버린, 제임스 하울릿, 로건. 마블계 수퍼 히어로의 전성기를 열어젖히며 온몸과 열정을 바친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떠나가는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만들어준 감독 이하 제작진에게 박수를. 아, 되는 집은 정말 뭘 해도 되는구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7월 20일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https://img.zoomtrend.com/2014/07/20/a0025621_53cb9455ac78b.jpg)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인류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이던 약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작용해 많은 사상자를 낸다. 이후 10년, 지구에는 유전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소수의 인간과 바이러스로 인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지능과 지혜를 가진 유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전력원을 찾던 인간들과 그들만의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던 유인원이 부딪힌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설정은 소수의 인류와 다수의 좀비가 살아남는 생존 시나리오와 사뭇 다르다. 인류와 좀비가 살아남은 지구에서는 머리 좋은 인류가 눈에 띄지 않고 먹히지 않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궁리를 하는 반면, <혹성탈출>의 지구에서는 유인원과 인류가 공존과 개체 생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