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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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M(3.A.M.2012)
2012년에 이사라 나디, 키라티 나킨타논, 팟차논 탐미지라 감독이 만든 태국산 옴니버스 호러 영화. 타이틀 3AM은 새벽 3시를 뜻하는데 태국의 미신 중 귀신의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게 새벽 3시라는 것이 있어서 그렇게 지어진 것이다. 3이란 숫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총 3편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가발’은 가발 가공 업체 딸인 메이와 민트는 사이가 좋지 않은 자매인데, 가발을 팔러 온 사람이 죽은 사람의 시체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와서 그것도 모른 채 환자용 가발을 만들었다가 가발 귀신에게 몰살당하는 이야기다. 가발의 본래 주인이 귀신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인데 메이, 민트 자매를 시작으로 민트의 친구들은 린, 폰,

며느리의 한(1972)
1972년에 박윤교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꼬마 신랑의 한, 낭자 한, 옥녀의 한과 같은 한(恨)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내용은 원한을 품고 죽은 며느리가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는 공통된 소재로 만들어진 두 편의 옴니버스 영화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정실 사이에서 자식을 보지 못하고 책에만 파묻혀 살던 문수가 첩 연연을 들어 새장가를 가던 도중 산에서 화적떼에게 습격을 당해 마누라를 팔고 혼자서 도망쳤다가 화적 두목에게 욕보이기 전에 혀를 깨물고 죽은 연연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 복수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부유한 선비인 김판서가 정실 사이에 자식을 보지 못하던 중 공녀를 첩으로 삼아 아이를 갖게 했는데, 시기심이 많은 정실 이씨 부인이 아랫것들을 시켜 공녀를 헛간에 가두어

<밤의 이야기> 신비로운 실루엣과 빛깔의 판타지
독보적 스타일로 여러 편의 아트적 애니메이션을 내놓은 , 의 프랑스의 미셸 오슬로 감독의 최근작 를 감상하고 왔다. 종이인형 그림자의 마법같은 고혹적 실로엣에 더욱 화려하고 유려해진 빛깔들이 우아한 캐릭터의 디테일한 움직임과 만난, 그야말로 그저 애니메이션이라 하기엔 모자란, '작품'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영화였다. 스스로 스토리텔러로 불리기를 원한다는 오슬로 감독의 감각적 아이디어가 녹아져 있는 세계 곳곳의 설화, 전설, 동화 6편으로 된 옴니버스 영화 는 정면과 측면으로 일관된 시각과 사물, 피사체가 검은색 그림자로 채워지니 나머지 배경의 화려한 색감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으

무서운 이야기(2012)
2012년에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곡사 형제(김곡, 김선)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한 여고생이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붙잡혀 왔는데 그 남자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야 잠이 오는 특이체질이라서,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해와 달, 공포 비행기, 콩쥐 팥쥐, 앰뷸런스 등 총 4개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은 아라비안나이트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990년작 공포의 3일밤이 떠오른다. 공포의 3일밤의 원제는 테일즈 프롬 더 다크사이드로 동명의 TV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만든 것이며, 소년 티미가 어린 아이를 잡아다가 살찌워 요리해 먹는 사이코 패스 뱃티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