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장고를 보았다. 뭐 대충 적당히 서부 영화 총잡이 + 흑형노예로서 길가다가 전설의 총잡이 백형을 만나면서 인생역전하는 스토리. 그리고 D는 묵음이다. 사진에 장고 영화표가 없는건 내가 화장실이 존나 급해서 어디 흘렸나보다. 씨팔. 2시간 45분동안 화장실 참느라 힘들었던 영화. 모래주머니 폭발하는줄 알았네 혹시나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영화를 볼때 포인트: 좌석 맨 끄트머리에 앉던가, 콜라 먹으면서 보지 마. 나중에 그게 지옥이 될 수 있으니까. 이제 그 염병할 CGV는 안가도 되겠지. 드디어 인터넷용 쿠폰을 다 썼다. 인간도 더럽게 많아. 디카프리오가 악역으로 나오기 까지 대략 1시간을 오프닝으로 보냈다면 디카프리오가 나오면서부터 슬슬 재밌어지
130325 목동메가박스 장고 Django Unchained (2012) 펄프픽션이 나온지 거의 20년, 이제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그 재기발랄함을 뚜어넘는 작품을 기대하긴 힘들것 같고, 타란티노식의 웨스턴을 즐기며 보는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듯. 뻔한 네러티브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특히 크리스토퍼 왈츠가 극의 중심을 훌륭하게 잡아주었다. 감독에겐 165분의 런닝타임이 굉장히 아쉬웠을 듯.
장고가 흑인이란 것과 디카프리오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갔는데 닥터 킹 슐츠에 크리스토프 왈츠가!!! 바스터즈에서 너무 좋게 봤었던지라 ㅠㅠ)b 장고가 뭔가요 우걱우걱 첫 씬부터 주인공따위 씹어드시고 으앜ㅋㅋㅋ 날 가져요 ㅠㅠ 이걸로 올해 남우조연상도 타시고 ㅠㅠ)b 선하고 의리있는 역임에도 묘한 긴장감과 함께 갑자기 닥터니까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칼질할 것 같은 분위기가 ㅋㅋ 아 정말 좋아하는 배역 중에서 막 손에 꼽을만한 캐릭터 ㅠㅠ)b 타란티노 감독 영화 중 이렇게 유쾌상쾌한 영화가 또 있을까 싶으며 원작 장고는 몰라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영화로 강추드립니다. 타란티노 감독 영화에서는 바스터즈와 함께 제일로 치고 싶네요. ㅎㅎ 거제 쪽에서 봤는데 오후에 2편
DJANGO(D는 묵음ㅋㅋㅋ) 이글은 장고: 분노의 추격자에서 주인공이 쓴 선글라스와 유사한 것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선글라스는 The White Buffalo,1977년작의 Charles Bronson아저씨가 쓰고 나온 것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선글라스로부터 시작된 궁금증은 영화 장고에 숨겨진 여러가지를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아래는 (나의 친구)구글+위키+구린 영어실력으로 찾은 몇가지입니다.5.번글을 제외하고는 영화스포일러가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1. 해방된 장고가 스스로 골라 입은 그 파란 옷 토마스 게인즈버러 아저씨의 1770년대 그림 Blue Boy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출-http://en.wikipedia.org/wi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