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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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국주(國酒) 마오타이(茅台) 술

중국의 국주(國酒) 마오타이(茅台) 술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9일

중국에선 마오타이(茅台) 술울 국주(國酒)라고 부르면서 외국의 국빈을 맞이 할 때 대접하면서 내놓던 술 입니다1915년 미국 산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마오타이 술은 금상을 받으면서 국주로 대접받으면서 생산지인 귀주성의 마오타이(茅台)진(鎭 전)은 "貴州茅台"(꾸이저우마오타이)란 브랜드로 유명세를 지금까지 타고 있습니다貴州茅台"는 오량액(五樑液 우량이에)나 수정방(水晶坊)과 함께 백주(白酒)의 3대 명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려지는 꾸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술 입니다사진의 술은 제가 2000년 이전에 구입한 것 입니다겉 포장지가 앞 것과 다릅니다. 마오타이 주의 알콜 도수는 대체로 52도~58도가 대중적이고 이 외에 32~72도 등 다양 합니다. 32도 짜리는 가격면에서 58도의 것과 큰 차이가 납니다.32도 짜리는 58도에 비해 향과 입 안에 닿는 느끼이 떨어지는 편인데, 처을 접하는 사람에겐 구분이 안가므로 마오타이 술이라면 다 같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사천성 의빈시(宜濱市)에서 생산하는 五樑液(우리앙이에) 입니다오량액도 30도에서 68도 등 제품이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30도와 53도 짜리를 많이 마시는 편 입니다같은 이름일지라도 알콜 도수에 따라서 맛은 물론 가격도 큰 차이가 나므로 구입시는 확인이 필요 합니다 대만에서도 마오타이 술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이 완전히 다릅니다대만산에 Republic of Chhina라고 찍혀 있는데 해외로 나가는 제품에는 중화민국의 국호 사용을 못합니다 대만에서도 도자기 병에다가 담았습니다 tag : 오량액, 수정방, 중국 마오타이, 대만 마오타이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황주(黃酒)박물관)   ~3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황주(黃酒)박물관) ~3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6일

중국 소흥주는 통칭 황주(黃酒)의 대표 술 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량주로 알려진 백주(白酒)나 오가피주(五加皮酒) 같은 약주와 달리 황주로 구분 됩니다중국황주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중국에는 술의 박물관들이 여럿 있습니다청도(靑島 칭따오)의 맥주박물관, 귀주성 준의(遵義)시의 마오타이박물관, 소흥시의 황주박물관 등 입니다소흥시의 황주박물관은 황주의 모든 면을 살펴 볼 수 있는데 소흥주의 고급 술인 女兒紅(여아홍 뉘얼홍)의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중국에선 우리나라처럼 전날 술 많이 마신 다음 아침에 마시는 해장술은 저는 대만과 중국에서 20년을 살면서도 경험하지 못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굳이 아침에 마시는 묘주(卯酒)룰 해장술로 보기도 합니다 . 술 좋아하는 분들이야 술 마시는 때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시는데 묘주가 달리 생각되지는 않을 겁니다엄청 많은 술 단지 안에는 황주가 담겨 있습니다소흥시에 있는 황주박물관을 찾아 갑니다절강성이나 강소성의 작은 향촌 마을은 수로가 많아서 수향(水鄕) 또는 어미지향(魚米之鄕)으로 부르는데 소흥시 역시 수로가 시내 곳곳을 관통하고 있습니다수로를 누비고 다니는 전형적인 배 입니다수(隋)나라 때 양제는 운하 확장공사를 대대적으로 하였는데 지금 항주(杭州)에서 북경까지의 운하는 경항운하(京杭運河)로 지금도 남방의 물자를 운송하는데 활욛되고 있습니다중국황주박물관 입구 입니다황주박물관의 로비 입니다2m가 넘을 큰 도자기가 세워져 있습니다큰 호텔이나 큰 식당의 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대형 도자기 입니다소흥주 술에 관한 문화 이야기가 그림으로 소개되고 있는 방 입니다그리고 아이가 자라서 결혼을 할 때 담았던 소흥주를 하객들과 함께 마신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소흥주의 으뜸으로 여아홍(여아홍)을 만들어 시중세서 팔고 있습니다땅 속에 묻어 두었던 황주를 꺼냈습니다 ~딸이 시집가는 혼기를 놓쳐서 늦게 가면 그 때 꺼낸 술은 오래 묵은 소흥주인데 花雕(화조, 화띠아오)라고 부릅니다소흥주와 관련한 중국의 왕희지 등 저명 인사들의 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노신의 작품 孔乙己(공을기)의 주인공 역시 소흥주에 호힝두(茴香豆)를 안주로 즐겼습니다춘추전국 시대의 월왕(越王) 구천은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주인공 입니다소흥(사오싱)은 월나라의 도읍지 였습니다이 때 마신 술이 소흥주라고 했습니다와신상담 끝에 오(吳)나라를 무찌르고 잃었던 땅을 되찾은 월나라 입니다월 왕이 장병들과 함께 마신 소흥주는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승리의 공신이라고 했습니다저장고에는 2천 단지의 소흥주가 계속 익어가고 있습니다 tag : 와신상담, 화조, 공을기, 중국황주박물관, 월왕의 승리, 여아홍, 노신과 함형주점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소흥주(紹興酒) 2!~2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소흥주(紹興酒) 2!~2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5일

소흥주는 절강성의 소흥시에서 생산하는 황주인데 대만에서는 소흥주 ~陳年소흥주 ~ 花雕 소흥주라고 묵은 정도를 구분하고 있는데, (凋와 雕는 같은 "띠아오"발음이며 시들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절강성의 소흥에 가면 소층주, 太雕酒 그리고 보통 수준의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가반주와 선양주가 있습니다 대만에선 화조(花雕 화띠아오)의 소흥주로 부릅니다소흥에서는 옛날 부터 딸을 낳으면 그 때 술을 담았다가 그 딸이 시집갈 때 술을 퍼내서 마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그만큼 술을 오래 오래 묵혀 놓았다는 뜻이겠는데 하필이면 꽃이 시든다는 花雕(화조)란 단어를 붙였을까요?陳年(진년 첸니엔) 소흥주는 오래 묵은 술인데 소흥주가 처녀라면 진년 소흥주는 과년한 처녀 그리고 때를 지나서도 시집 못 가면 화조의 소흥주가 되는 것 입니다 사진으로는 세 소흥주 술을 놓고 봐도 얼른 구분이 안 갑니다여하튼 소흥주라면 따끈하게 데워서 마셔야 맛이 순해지면서 깊은 향(한약재 비슷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소흥주를 데우지 않고 찬 그대로 마시면 짠맛이 더 느껴지고 향도 덜 느껴집니다북경의 오리구이 전문점인 왕부정의 전취덕에서도 이 황주 계열의 家飯酒(가반주, 지아판지오우)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데, 미리 데워 오라고 말을 해 줍니다 ~ 제 느낌엔 가반주의 짠 맛이 좀 다른 소흥주들 보다 덜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가반주는 옹기(한 되)에 담아서 내 놓습니다 ~함형주점(咸亨酒店) 앞 입니다소흥은 문학가이며 정치가였던 阿Q正傳 작가로 유명한 魯迅(로신, 루쉰)의 고향이며, 광인일기(狂人日記) 이후 그의 두 번째 작품인 孔乙記(공을기 쿵이지))에 나오는 함형주점(咸亨酒店)이 지금까지 남아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함형주점 앞에는 작품 주인공인 공을기의 조상도 세워져 있습니다함형주점은 상해와 남경에도 있는 것을 봤지만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 한 白話短篇(백화단편)이란 백화문(白話文)으로 쓴 단편이란 뜻 입니다소위 고전이라면 한문으로 쓰여진 것이어서 일반인들은 문맹인들이 아주 많았습니다그래서 대만으로 간 胡適(호적 후스)박사는 말과 문장이 같아야 한다는 백화운동을 전개해서 오늘날의 백화문을 만든 것 입니다즉 말을 한다는 白(백)을 문(文 굴)과 같이 쓰게 된 것 입니다간혹 집 대문에 "개조심 주인 백"이라고 쓴 것을 보고나서 아 이 집 주인이 白씨인가보다 생각하던 옛 일이 생각 납니다백은 말한다는 뜻이므로 "주인이 알립니다(말 합니다)"인데 말 입니다대만에선 한 때 노신은 사상적으로 위험하다고 보고 노신에 관한 작품이나 관련 글들은 금서(禁書)로 정한 바 있습니다함형주점(咸亨酒店은 1894년에 문을 연 오래 된 주점으로 노신의 작품 주인공인 공을기가 자주 이 함형주점을 찾아 와서 회향두(茴香豆)와 술 한 병을 외상으로 시켜 즐기곤 했습니다鍋粑肉片(과파육편 꿩빠러우피엔, 누룽지 탕)) 입니다저는 소흥의 돼지고기 편(片)으로 만든 것 보다는 사천식이나 광동식의 새우나 해산물을 얹은 것을 좋아 합니다누룽지는 뜨거울 때 얼른 먹어야 바삭거리는 씹힘을 즐길 수 있으며, 국물이나 소스가 누룽지애 스면들면 맛이 갑니다소흥의 전국적으로 유명한 먹거리는 臭豆腐(취두부 초우떠우푸) 가 있습니다먹기 전코로 맡은 청국장 같은 강한 냄새와 먹으면서 고소함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니 일단은 취두부 한 입을 물어 보십시오 ~ 취두부를 기름에 튀길 때 사방으로 풍기는 강한 향(?)은 우리의 청국장이나 서양의 강한 치즈 향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거리에 내놓고 냄새를 풍기는 것은 취두부 고객을 끌어 당기는 힘이 강합니다 ~옛날의 타이뻬이에선 취두부 장사가 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팔았습니다동네 입구 저 멀리에 있어도 강한 취두부 향이 코를 자극하곤 했습니다. 튀긴 두부 위에 발라주는 고추장은 구미를 더 올려주곤 했습니다지금도 관광지인 구분(지우펀 九(人+分)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용산사 주변, 스린야시장(士林夜市場)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tag : 백화문, 노신, 공을기, 취두부, 자어뻔이오우, 회향두, 함형주점, 화조 소흥주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소흥주(紹興酒)

중국 절강성의 소흥시 소흥주(紹興酒)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4일

중국에는 술의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白酒(백주, 빠이지오우)는 전국적으로 그 지방 마다 특색을 살리고 생산하고 있으니 상상이 되는지요?오가피주(五加皮酒)나 죽엽청주(竹葉靑酒), 벰술,개미술, 삼편주(三鞭酒)나 녹편주(鹿鞭酒) 등 한약재룰 이용하거나 동물이나 곤충을 가지고 담은 술 등등 아주 많습니다 팁 鞭(편,삐엔)은 수컷 동물의 생식기 입니다오늘은 절강성의 명주인 소흥주(紹興酒 사오싱지오우)를 소개해 드립니다소훙의 취하(醉蝦) 입니다소흥에 가면 사진과 같은 "醉蝦(취하 쭈이시아)라는 산 새우에 소흥주를 먹인후 간장욿 을 부어 절여서 먼든 요라룰 멋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간장새우 비슷 합니다. 소흥주를 사용해서 비린내를 제거 한 것이 다릅니다그러나 취하라고 해서 다른 지역에 가서도 취하를 주문하마면 같은 요리가 나오지는 않으므로,홍콩,대만, 북경 등 큰 레스트랑에 가서 "취하"요리를 시키면 다른 방식으로 먹는 별미(?) 요리가 나옵니다주둥이가 큰 유리대접 안에 산 새우를 넣어 가지고 와서는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미주(米酒, 소주 정도의 도수를 가진 술)을 붓고, 뚜껑은 닫은 후에 대접 아래에서 불을 붙입니다. 새우들은 아수라 장에서 몸부림을 치면서 술을 먹으면서 죽게 됩니다새우가 빨갛게 익으면 그 때 한 마리씩 꺼내서 겨자와 간장을 찍어 멋는데, 술을 먹고 죽은 새우여서 새우를 씹으면 술 냄새도 풍깁니다슬을 곁들여 마시면서 취하를 건져 먹는 것은 몬도가네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소흥시는 바다를 낀 항구도시여서 해산물도 풍부하고 주변의 농가로 부터 공급 받는 채소류도 신선 합니다큰 죽순 입니다. 중국인들은 죽순을 살짝 데쳐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도ㅔ지고기와 함께 볶아내서 또는 국을 끓여 먹습니다. 죽순 자체의 맛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입 안에서 사각사각 거리면 씹히는 것을 즐기며, 중국인들이 즐겨 멋는 죽순 탕은 시원한 맛으로 먹습니다생선을 걸어서 말리고 있습니다중국인들은 생선 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도 말려서 먹기를 잘 합니다소흥시도 다른 도시들처럼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있지만, 이런 아담하고 조용함이 느껴지는 집들도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소흥주를 넣었기에 간장의 짠 맛과 새우의 비린내를 잡아 줍니다매채(매채) 같은 말린 채소와 함께 볶아낸 홍사오러우(紅燒肉) 입니다중국,대만, 홍콩의 래스트랑에서도 쉽게 맛 볼 수 있는 소흥주 입니다소흥주는 색갈이 검은 황색을 띄므로 일반적으로 황주라고 부릅니다소흥주는 우리나라에서 청주를 따끈하게 데워 마시듯이 역시 뜨거운 물로 소흥주를 천천히 데워서 마셔야 소흥주의 맛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35~40도C 정도로 데우는데 대개는 주방에서 미리 데워서 내 옵니다처음으로 소흥주를 마시면 맛과 향에서 한약 비슷함을 느끼며 약간 짠 맛도 느낍니다설채(雪菜 쉬에차이)는 푸른 채소의 하나이고, 冬笋 (동순 = 冬筍)은 겨울에 츼취한 죽슌이 더 맛이 있어서 선호하는 것이고, 마고(모꾸 머쉬룸) 등을 함깨ㅔ 볶아낸 요리 입니다 筍(순)과 笋(순)은 겉운 벌음을 가진 같은 글자 입니다아떤 새우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죽어서(?) 새우의 몸에 너무 술 기운이 많이 배어 있기도 합니다 ㅋㅋㅋ맛은 우리나라의 간장 새우와 비슷합니다말린 채소(霉干菜 메이깐차이)는 소흥의 지역 외 복건성, 광동성 등 여러 지방에서도 만들어 시장에서 팝니다술 좋아하는 분들은 소흥주 잔이 너무 작다고 여길 것 같습니다 ~소흥주를 가득 채운 유리 술잔 한 컵을 꿀꺽거리면서 마셔야 기분이 풀릴 것 같은데 ~소흥주를 데우면 알콜 도수가 낮아지고 향은 더 좋아지니 마시기에 좋습니다중국 가정에서는 생선요리 할 때 고급은 소흥주를 쓰지만 일반적으로는 미지오우(米酒)를 많이 사용 합니다소흥주는 대만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얼마나 묵힌 술을 담았느냐에 따라서 보통의 소흥주 외에 진년(陳年 첸니엔),화조(花凋 화띠아오)가 있는데 묵은 해 수가 오랜 것이 값이 비쌉니다 tag : 미주, 취하, 소흥주, 절강성 소흥, 대만의 소흥주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시회)  3~3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시회) 3~3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3일

추사의 無量壽閣(무량수각)입니다. 탁본이며, 개인소장 입니다 煎茶三昧(전차삼매) 입니다 溪山無盡(계산무진) "板殿"((판전) 현판은 서울의 봉은사에 지금도 걸려 있습니다추사의 "입춘대길 천하태평 春(봄)을 맞는 글씨인데 사람들이 이 글씨 모양을 따라 써보고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tag : 판전, 입춘대길 천하태평, 문자반야, 직심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