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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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도성 성곽길(성북동) 산책하기

한양도성 성곽길(성북동) 산책하기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24일

2눵20일 한양도성 성곽길의 하나인 성균관대학 뒷편 성북동 쪽산책길을 걸었습니다날씨는 이른 봄 날같이 포근하여 걷기에도 딱 좋았습니다4호선의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학으로 걸었습니다입규 가까이에 하마비(下馬碑)도 있습니다대성전(大成殿), 명륜당(明倫堂) 등은 그냥 겉만 보면서 통과했습니다아래 건물의 현판 글싸를 확대해 봤습니다 (아래 안내판의 4번 입니다)비천당(丕闡堂)이라고 쓰여 았었습니다 호암관 쪽으로 올라갔습니다다산경제, 경영대학,인문대학 등을 지나면 산책길과 연결 됩니다정자가 있는 곳에서 동행한 회원들이 잠시 쉽니다정자의 동쪽은 성북동 옛 산동네와 연결 됩니다이 길을 조금만 더 걸으면 성곽 길이 나옵니다성곽길이 나왔습니다이 성곽은 1960년대초부터 보수공사를시작하여 완공까지 꽤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보이는 곳은 삼선교 동소문동과 산 위의 돈암동 고층 아파트 입니다이 길을 따라 조금만 더 내려가면 성북동의 유명한 왕돈까스 오박사네 집이 나옵니다모두들 출출했던 터라 주문한 돈꺼스와 생선꺼스 움식이 상 위에 나오기가 바쁘게 입 안으로 직행했습니다그래서 음식 큰 접시의 왕돈까스 사진은 못 찍고 포스터의 사진만을 대신 담아 왔습니다이 집은 성북동 버스종점과 혜화동의 갈림 길 언덕에 있습니다경신중고등학교 앞 언덕 내리막 길로 해서 동성고등학교와 성당을 바라 보면서 4호선 지하철 타러 내려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즐거웠던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 tag : 혜화역, 성균관대학, 한양도성 성곽길, 성북동 왕돈까스

 중국 복건성 하문의 사합원(四合院)

중국 복건성 하문의 사합원(四合院)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21일

사합원을 리모델링 한 집들은 대개 객잔(客棧)이나 여관 또는 식당 같은 곳 입니다이 집은 객잔 입니다란금고조(蘭琴古厝)란 간판이 제 눈에도 생소합니다표준발음은 란친 꾸추오인데 "조"(厝 cuo)를 쿠오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복건성의 남쪽지방을 민남(閩南)이라고 부르는데 대만인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민남어(閩南語)처럼 발음에 고음(古音)이 많이서 저도 헷갈립니다 ~좁은 골목을 지나면서 나타난 숙박 업소 입니다翁倩玉(옹천옥 옹치엔위)은 1960년대 중반에 대만에서 활발한 가수활동을 했었습니다그런데 가수 옹의 할아버지가 살았던 200년이 넘는 고옥을 廈門에서 만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북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이 사합원(四合院)의 집은 사장이 매입할 때는 상당히 낡았었는데 객잔을 운영하려고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했다고 합니다북경에서는 자금성 뒷 편이나 스차하이 부근에 많이 남아 있는데 주로 관리들이 살았던 집 입니다북경에서는 사합원의 집을 음식점으로 리모델링 하여 영업을 잘 하는 집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한편 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한 옛 군왕의 저택들도 북경에는 있습니다북경의 후통(胡同 골목길 동네)에 사합원의 집들이 몰려 있는 곳도 있습니다안을 들여다 보면 세 집이나 네 집이 함깨 살고 있는데, 화장실은 집 안에 없고 밖에 있는 공중변소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불도장(佛跳墙) 요리가 하문의 전통 음식은 아님에도 언제부터인가 하문에 가서는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 관광 안내 책자에서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지붕의 처마가 하늘을 향해 뽀족한 모양으로 솟아 있는 이런 모습은 대만의 시골 농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다만 대만의 경우는 거의 다 단층 집 입니다여유가 있는 집의 ㅁ자 마당 한 가운데에는 나무 두 그루를 심어 놓고 있거나 큰 화분을 놓기도 합니다 tag : 객잔, 하문의 사합원 집

 중국 복건성 하문의 고랑서와 숙장화원  3~2

중국 복건성 하문의 고랑서와 숙장화원 3~2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21일

고랑서(鼓浪嶼 꾸랑위)는 하문과 700m 거리의 바다를 사이에 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로서 면적은 1.84 km2 입니다파도가 큰 바위에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가 마치 큰 북을 크게 칠 때의 요란한 소리를 낸다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고랑서의 파도소리를 들으려면 바람이 불어 파도가 크게 일어야 하겠지요.도심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벗어나는 것은 기분 좋은 일 입니다중국은 어딜가나 인산인해의 단체 관광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하문은 남경조액 이후에 서구 열강에 개방된 항구도시 입니다사진에서 보듯이 청나라 때는 해전이 있는 곳에서는 매 번 대패를 했습니다. 산동성 위해의 옛 청나라 해군기지가 있는 앞 바다에서 일본과의 해전(청일해전)에서는 청나라 해군제독이 타고 있던 전함마저 침몰하면서 전사하였으며, 청나라 군함이란 군함은 모두 몰살 당하는 비극을 기록했습니다일광암을 올라가는 관광객들 입니다고렁서의 카페리 터미널이 보입니다碼頭(마두 마터우)는 부두 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자, 종려나무, 대추야자 등의 나무만 보면 아열대의 이국적인 느깜울 받습니다 ~중국에선 유명 관광지는 외지에서 온 차량은 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현지의 밧데리 충전차나 전기자동차를 10여 년 점부터 도입해 놓았습니다. 지방의 도시 택시들도 전기자동차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숙장화원(菽庄花園)의 입장료는 30원 입니다대만의 부호 임얼가(林尓嘉 린얼지아)는 일제 통치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1913년에 대만의 전재산을 정리하고 온 가족이 구랑서 섬으로 이주하여 개인의 화원을 지었습니다그는 이 화원을 지을 때 소설 홍루몽(紅樓夢)에 나오는 대관원(大觀園)이란 큰 정원을 연상하면서 지었다고 하는데 북경, 상해,곤명에 있는 대관원에는 규모나 건축물 배치에서 크게 미치지 못 하는것 같습니다 ~일광암(日光岩)은 용두산으로 불리며 높이 90m로서 고랑서에서 가장 높습니다옆에는 사찰도 있는데, 아침 해가 뜰 때 이 일광암과 사찰을 정면으로 비추는 풍광도 볼거리로 여기고 있습니다숙장화원을 조성한 린얼지아 동상 입니다 tag : 일광암, 하문의 고랑서, 숙정화원, 린얼지아

 중국 복건성 하문의 음식들  3~1

중국 복건성 하문의 음식들 3~1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19일

하문(廈門 시아먼)에 있는 천 년 사찰인 남보타사(南普陀寺) 입니다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잘 들어준다고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입시생들이나 고시준비생들, 그리고 결혼을 앞 둔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서 항상 붐빈다는 곳 입니다항구 도시이고 어촌이 가까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한 곳 입니다굴전이 유명한데 큼직하게 굴전을 붙이고 있습니다일찍 서방의 여러나라에 개방된 도시여서 상해,청도,광주 등 유럽풍의 도시로 발전을 했지만, 그래도 동네의 골목길은 북경에서 말하는 호동(胡同 후통)과 같은 좁은 길이 아직도 많은데 옛날 모습의 직은 길거리 음식점들도 많습니다현지인이라고 해도 잘 다니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좁은 골목 길 입니다이렇게 가게 앞에다 음식 판을 벌려 놓고 장사하는 모습은 중국 어딜가나 볼 수 있습니다따파이띵(大排檔 대배당)은 남경이나 북경에서는 근년에 대규모의 식당으로 변질이 되었는데 어찌보면 푸드코트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가게 규모가 작으므로 포장마차 정도로 번역을 해 놓았네요 ~하문이 항구도시라서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느 식당의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지 물어보고 찾아가는 것이 요령 입니다자유여행이라면 택시 운전수에게 안내를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규모를 갖춘 따파이땅 음식점은 메뉴가 사진과 함께 이름들도 함께 적어 놓았으니 주문하기 편합니다먗 년 전에 남경을 방문했을 때 따파이땅의 간판을 단 식당을 세 번이나 찾은 적이 있는데, 우선 주문이 쉽고,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은 쟁반 위에 담아오면 되었습니다. 조리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좌석표를 보여주면 나중에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남경의 식당은 분점이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시아먼의 알콜농도 3.5도 짜리 맥주 입니다저는 중국이든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 일부러 그 지방의 술이나 맥주를 택해서 마십니다지역마다 물의 맛에 나름대로 차이가 있기 때문 입니다동남쪽에 위치한 하문도 여름엔 덥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마시는 맥주는 도수가 높지 않습니다앗을 내기 위해 어떤 양념 소스를 사용할까 궁금하면 복무원(服務員 푸우위엔)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일러 줄 겁니다펀쓰(粉絲 분사)는 여기서는 녹두로 만든 당면인데 대개 우리나라 것 보다 굵기가 가눕니다 4대 요리,8대요리 등으로 중국요리를 구분하는 것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어서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습니다차라리 복건성의 요리 특색은 어떻고 유명한 요리 몇 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주인이 맥주 두 병은 서비스로 무료로 드린다고 생색을 냅니다(식당에 따라서는 테이불 위에 미리 무료 제공인 맥주 두 병을 놓아두기도 합니다)중국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제가 동네 가게에서 사도 한 병에 인민폐 5원 정도 입니다. 공짜 술 좋아하는 분들 기분 상하게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그리고 두 병 이상 마실 경우는 추가 요금이 붙을 것 입니다, 계산은 중국 사람들이 아주 정확하게 한답니다 ~세 사람이 인민폐 800원어치나 먹었으면 잘 먹었다고 하겠습니다중국의 물가가 씨다고 하지만 그것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의 경우이고 수입품은 결코 싸지가 않습니다랍스터는 우리나라가 중국에다 러시아산을 산채로 팔기 때문에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비싸게 됩니다하문(廈門)의 밤 풍광이 어둡게 나왔습니다하문도 밝은 네온사인에 화려하게 꾸민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들도 힜습니다 tag : 하문의 음식들, 따파이땅 식당, 남보타사

 중국 복건성 하문(廈門)에서 만난 불도장(佛跳墻) 요리

중국 복건성 하문(廈門)에서 만난 불도장(佛跳墻) 요리

콩지의 중국여행기|2020년 2월 18일

중국엔 많은 소수민족과 한족이 더불어 살아오면서 만들어 먹는 음식도 우리가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제가 이 불도장(佛跳墻 포티아오치앙) 을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후반 북경에서였습니다제가 근무했던 사무실이 CWTC(Chiina World Trade Center 중국세계무역중심)과 5성 급의 중국대반점아 2층에서 복도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 연결된 길 모퉁이에 불도장을 파는 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이 가게 앞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이 불도장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복건성의 하문(廈門, 시아먼)에 불도장 전문 가게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여기에 소개 해 드립니다복건성의 이 두 백주(白酒)는 복건성에서는 이름이 잘 알려진 술인데 알콜 도수는 그다지 높지는 않아 마시기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하문은 1979년 말 등소평이 개방개혁 정책을 펼 때 우선 시범적으로 4개의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가까운 심천과 더불어 매우 빠른 도시 성장을 하였습니다읿반적으로 불도장 요리는 뚜껑이 달린 사기 그릇 또는 질그릇에 담아 내놓습니다이 요리를 만드는 집 마다 불도장 담는 그릇은 각양각색 입니다중국에선 늘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스토리를 그림을 그려서 소개하곤 합니다상어 지느러미나 말린 전복, 말린 해삼 등은 최고의 상품만을 선정하여 불도장을 만듭니다위 사진의 해삼은 평소에 보기 힘든 몸에 큰 침을 가진 큰 놈 입니다불도장의 이름 유래는 이 두 그림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스님이 염불을 드리고 있을 때 담 넘어에서 날아온 음식 냄새가 예사스럽지 않을 것 같아 스님이 몰래 담을 넘어가서 맛을 봤다는 것입니다이 불도장의 맛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그다지 혹~! 하고 달려들어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다만 고급 재료에다 몸 보신에 좋다고 과장된 말을 하기에 마지 못해 먹을 수는 있습니다중국의 이름 난 요리 중에서 고급이고 값도 비싼 샼스핀 수프(Sharks Fin 싱어지느러미), 제비집 수프(燕窩湯) 등은 우선 재료의 채집이 쉽지가 않지만, 목숨걸고 구한 재료로 만든 요리는 이름이 요란한 것에 비해 맛은 솔직히 별로 입니다 ~ 희소성에 따른 맛을 즐긴다고나 해야 하겠습니다저는 요령성 성장들 고위 인사들과의 만찬에서 곰손바닥 요리도 맛을 봤지만, 입에 썩 맞지는 않았습니다요증은 동물 보호차원에서 이런 재료를 진짜로 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불도장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판다는 하문에서 소문 난 음식점 입니다이 집에서는 금지된 재료는 인공으로 만든 것을 대체하여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불도장 요리를 담는 이 식당의 그릇들 입니다좋은 보양식을 일부러 찾아 다니는 매니아들은 이 중국 대표적 음삭에 관심이 많이 가겠습니다 ~이 식당에선 메뉴에 단 세 가지만 내 놓고 있는데 1인 기준의 셋트로 준비하해 놓고 있습니다준비하고 있는 메뉴는 일품(一品, ), 존품(尊品) 그리고 어품(御品) 세 가지인데 모두 가격이 인공 재료를 썼는데도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샥스 핀은 재료 그 자체 에서는 특별한 맛은 없고 샥스핀의 맛을 돋구려고 사용하는 소스와 향신료 등일 함께 즐긴다고 보시면 됩니다상어지느러미가 큼직한 크기로 그릇 안에 담아져 있습니다원래의 말린 진짜 상어 지느러미로 수프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8시간을 천천히 푹 고아야 합니다 ~그리고 상어지느러미 수프를 먹을 때 검은 식초 또는 홍초를 첨가하면 맛이 좀 더 살아 납니다 중국 고급 음식점에서는 요리 할 때 좋은 소흥주(紹興酒)를 사용하곤 합니다진짜와 인공 샥스핀의 맛 구분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베추리 알도 불도장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비들기 알(한 알에 인민폐 4.5원)도 사용 합니다가격이 높은 불도장에서는 해산물의 진한 냄새가 국물에 배여 있습니다큼직한 돌기가 많은 검은 해삼이 담겨 있습니다중국인들은 해삼은 검은 것을 상품으로 치며, 흰 색이나 홍색인 해삼은 하품으로 칩니다 왼편의 술은 여아홍(女兒紅 뉘얼홍) 백주 입니다가운데 빠진 글자는 鳳(봉) 입니다농향형이든 청향형 또는 장향형이든 술 병 라벨이나 포장지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데 술의 가치에 상관 않고 병 뚜껑만 따면 바닥을 내야 술을 잘 마셨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술은 즐겁게 기분좋게 마시는 것이지 자기가 어떤 술에 관계없이 자기가 마신 양으로 가늠하지는 않습니다 ~ tag : 복건성 하문, 불도장 전문 식당, 샥스 핀 수프, 금단봉, 은단봉, 술의 향기들